고북면(면장 성기영)은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소정지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250억 원을 들여 봉생리와 정자리 일원 소정천에 대해 하천정비(4.65km), 교량 재가설 및 신설(7개소), 보 및 낙차공(4개소), 배수구조물(39개소)을 2024년까지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주민 30명이 참석해 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사업에 포함되는 용지와 지장물 처리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농업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설계를 요구했으며, 주민설명회를 주관한 건설과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성기영 고북면장은 “오늘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사업을 원만하게 착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역부=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