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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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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란 고구마로 도농교류가 활발해집니다" 현대AB지구영농조합(대표이사 지원근)이 직접 재배한 4천여평의 고구마밭을 도시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농조합은 10월 23일 서울 등 수도권 주민 2천여명을 초청하여 무료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를 펼쳤다. 이날 도시민들이 수확한 고구마는 무려 15kg박스로 2천여개 분량. 값으로 환산해도 족히 4천만원이나 된다.

영농조합은 5월 부석면 창리 일원의 농지에 고구마를 심고 작업반을 편성해 잡초 제거, 넝쿨 걷어주기를 하는 등 정성을 다해 고구마를 가꿔왔다.

지원근 대표는 “도시거주 주민들에게 서산지역에 대해 우호감 조성과 농촌지역의 어려운 농업실태를 알려주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하고 “수확할 일손도 모자랄뿐더러 서산 농산물에 대한 도시민들의 믿음이 커지면 서산지역의 모든 농산물이 도시민들에게 각광받게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도시민들을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 대표는 또 “비교적 수확이 손쉬운 배와 벼 수확은 자체 인력을 통해 가을 걷이를 하고 있는 만큼 이들 추수가 끝나는대로 농산물 중 일부를 서산지역내 수용시설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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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로 이어 가는 도농 교류||현대AB지구영농조합, 고구마캐기 체험행사에 2천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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