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면 소재 콘크리트·시멘트 제조업체인 ㈜디케이로드가 2일 서산시를 방문하여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한 성금을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식자재, 생필품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나눔냉장고’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온은주 ㈜디케이로드 대표는 “지난해년 1월 해미면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완섭 시장은 “명절을 맞아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며 성금이 필요한 사업에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