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 4-H 동아리 회원 11명은 지난 20일 올바른 민주주의 원리를 체득하기 위해 국회체험관에서 열린 전국 학생 모의국회 본회의에 참가했다.
4-H 동아리원은 모의국회 본회의에서 ▷청소년 가장을 돕기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법률제정안 등 4개의 법안을 직접 심의하고 이에 대한 찬반토론과 표결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H의 주요 활동인 회의 생활의 기초 원리를 토대로 민주적 의사소통과 민주주의 정치원리를 체득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시민의 자질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다.
특히 이날 성일종 국회의원이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의 국회 견학을 지원했다.
성 의원은 “이렇게 나라의 발전을 생각하는 학생이 많다는 사실이 기쁘고, 앞으로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우리 서일고 학생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은서 학생은 “실제 국회를 방문하고 법률개정안을 심의해봄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됐다”며 “미래에 꼭 나라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용 서일고 4-H 지도교사는 “이번 활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져야 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몸소 체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서일고 4-H 학생들이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올바른 소양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