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지부장 최병부)는 지난 19일 인천 한국근대문학관 등에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근대문학관은 한국 근대문학 전반을 아우르는 문학관으로 국내 유일한 공공 종합문학관이다. 인천 개항장 주변 물건을 보관하던 창고를 리모델링해 2013년 조성했다.
이곳에는 2만점에 달하는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높은 수준의 전시와 수요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계에 기여하는 출판 사업, 국내 유일 수준별 체험활동지 자체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인천자유공원을 방문하여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둘러보고, 인천 시가지와 주위의 항만 앞바다 등을 한눈에 바라보며 인천상륙작전을 상기해 보기도 했다.
최병부 지부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많이 위축되었으나 모처럼 만에 맞는 5월의 쾌청한 날씨 속에 뜻 깊은 한국근대문학관과 자유공원 체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보람 있는 문학기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