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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5 16:09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지사장 강경규)가 지난 21일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사는 지난 20일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양성판정에 따라 이날 9시부터 지사와 태안출장소를 폐쇄하고 일시 업무를 정지했었다. 사무실 폐쇄기간에는 공단 고객센터에서, 팩스 민원은 지역본부 업무집중화부에서 기타 업무는 상황별 위기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인근지사인 당진지사에서 보조 업무 수행해 왔다.
확진자 발생 후 서산태안지사는 전 직원의 신속한 초동 대처와 지역의 방역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지난 20일 오후 8시 59명 전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서산시보건소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사무실 개방을 결정했다.
강경규 지사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부득이한 사무실 폐쇄조치가 이루어졌으나,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서산 및 태안의 지역 주민들을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 조치였다”고 말했다.
강 지사장은 이어 “조기에 위급한 사태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신 서산시보건소, 태안군보건의료원, 서산의료원 관계자 분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공단 직원이 확진자가 되어 지역사회에 불편을 드리게 된데 대하여 서산시민 및 태안군민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 그지없다”며 “다행히 지역 내에서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정상적으로 사무실을 개방하고, 향후 2주간 지속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건강보험이 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