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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2.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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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1일 실시될 예정인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3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부터 내년 4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내년 3월 21일까지 예비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사실상 내년 4월 총선, 12월 대통령선거로 이어지는 선거정국이 시작된 것이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서산시로서도 매우 중요한 정치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현재 정국이 여야를 막론하고 세력 재편의 진통을 겪는 가운데 매우 유동적이고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산시의 정치적인 입지가 어떻게 확보될 것인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과도적인 정국은 곧바로 내년 총선 국면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어 시민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

따라서 내년 국회에 등원하는 국회의원은 서산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국가적 관심과 정치권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최근 서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변화의 전기를 맞고 있는 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는데도 그 몫이 막중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선거를 예의 주시함과 동시에 정치권의 성숙한 자세를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

먼저 시민의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덕목이 필요하다. 법과 절차를 존중하는 자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공인으로서의 태도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든가 또는 나는 정당하고 남은 모두 그르다는 배타적 사고는 절대로 대표가 될 수 없다.

현재 서산 태안 선거구에서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입지자가 10여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뜻을 뒀다면 일찌감치 얼굴을 알리고 스스로와 유권자들로부터 검증을 받는 것이 옳다. 무엇보다 법과 제도적 규범 속에서 자신의 비전을 밝히고 역량을 평가받는 성숙한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선관위도 분명한 원칙과 엄정한 지도ㆍ단속으로 공명선거분위기를 확립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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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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