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부춘 중학교(교장 권창순)는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조규선 시장과 류수명 교육장을 비롯한 학부모와 인근학교 학생 등 관람객 12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부춘인의 축제, 제8회 부춘제를 개최했다.
1부 교내행사에 이어, 2부 어울마당과 3부 열린마당으로 펼쳐진 이번 부춘제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들이 선보였으며, 페이스 페인팅, 거울축제 등 다채로운 테마로 진행됐다.
총학생회장 전대신군은 “친구들과 그동안 밤늦게까지 정말 신나고 재밌게 연습했다”고 말했다.
권 교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가꾸어온 특기와 소질로 풍요로운 부춘제가 되어 참 뿌듯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욱 신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한편, 부춘제는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과, 방과 후 활동 등을 통해 학생 각자의 관심 있는 분야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친구들과 부모님께 공개하여 평가를 받는 자리이다. 허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