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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0.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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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 나눔회(회장 김진호)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새 보금자리를 제공해 각박한 사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사랑의 집 나눔회는 지난 15일 제7호 사랑의 집을 완공, 운산면 거성2리에 사는 김영식(51)씨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이번에 완공한 제7호 사랑의 집은 지난 8월 5일 공사를 시작해 1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달여간의 공사 끝에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패혈증으로 투병 중인 아내와 장애를 가진 아들, 그리고 노모와 함께 어려운 생활을 해온 김 씨는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해 집을 지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면서 “20여 평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신 사랑의 집 나눔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 나눔회는 서산지역 건축, 토목, 전기공사업체 대표 24명이 구성한 단체로 매년 1채씩의 집을 지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새 보금자리를 갖게 된 김 씨를 위해 시청 봉사단체인 우리두리봉사단 회원들은 16일 이사 짐을 옮겨주었고, 운산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석구)에서는 3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운산=박영진 기자

▲지난 15일 운산면 거성리에서 제7호 사랑의 집이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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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면 거성리에 제7호 사랑의 집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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