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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0.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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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 일대가 최근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온 겨울철새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요즘 천수만에는 약10만 마리에 달하는 기러기류를 비롯해 총20여종 14만여 마리의 철새가 확인되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천연기념물 제325-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개리와 희귀조류 쇠부리도요가 관찰되었다.

특히, 철새 외에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삵의 모습이 포착,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맺은 총310여 농가와 함께 철새서식지 조성 및 먹이원 확보를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한편, 시는 태풍 ‘곤파스’ 피해복구에 전력하고자 ‘2010서산천수만세계철새기행전’을 취소하고 예산을 피해복구비로 전환했지만, 철새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프로그램과 탐조프로그램 등 기본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천연기념물 제325-1호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개리’와 희귀조류 ‘쇠부리도요(오른쪽). 사진=천수만안내자모임협의회 조흥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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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일대, 겨울 철새로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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