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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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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한우의 ‘명품브랜드’를 위한 사업이 본격 착수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상곤 시장과 원유석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장을 비롯한 한우사육농가, 축산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서산한우 사업단(단장 김춘배, 現충남한우조합장)’을 본격 출범 시켰다.

이날 출범식은 ‘서산한우 브랜드사업’에 대한 사업규약 설명과 ‘서산한우 브랜드 정착 및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원유석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장은 “서산한우의 명품브랜드화는 품질의 균일성과 철저한 위생관리, 공급물량의 안정적 확보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산한우사업단에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총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육성(2010)-도약(2011 ~ 2012)-정착(2013)’의 3단계 과정을 거치며 서산한우의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

1단계 ‘육성기’는 조직 및 운영방향, 생산체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품질 균일성을 위한 사양을 통일한다.

2단계 ‘도약기’는 안정적 사육규모와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이력추적제와 위생기준 확립 등 소비자 신뢰 구축에 주력한다.

3단계 ‘정착기’는 1~2단계를 거치며 쌓은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 마케팅과 전략적 홍보 등 명품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완전 구축한다.

한편 시는 사육규모 3만두이상 유지와 연간 7000여두 출하, 1등급 85%이상 출현 및 전문판매점 20개소 이상 설치 등 규모 확대와 품질 고급화, 판매망 구축 등을 통한 축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유상곤 시장은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우리 축산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며 “횡성한우나 대관령한우, 지리산한우와 어깨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명품브랜드 ‘서산한우’ 육성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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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한우, 명품브랜드화 시동 걸었다.||서산한우 사업단 출범…2013년까지 35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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