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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로 교환ㆍ환불하기
    쇼핑에서 교환하거나 환불할 때! 영어로는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① Can I get a refund? [캔아이 겟 어 리펀드?] (환불을 받을 수 있나요?) ② What’s your refund policy? [워츠 유어 리펀드 펄리시?] (환불 규정이 어떻게 되죠?) ③ May I exchange this, please? [메이 아이 익스체인지 디스, 플리즈?] (이거 교환할 수 있을까요?) ④ I’d like to return this shirt. [아읻 라잌 투 리턴 디스 셔트] (이 셔츠 환불해 주세요) ⑤ It has a stain [잇 해즈 어 스테인] (얼룩이 있어요.) ⑥ I don’t have my receipt with me. [아이 돈트 해브 마이 리싯 윗미] (저는 영수증을 갖고 있지 않아요.) ⑦ I need a larger size. [아이 니드 어 라저 싸이즈] (더 큰 사이즈가 필요해요.) 오늘 배운 표현들 반복해서 따라해 보세요. 영어회화가 금방 늘겠죠?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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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 웅도(熊島)의 제천(祭天)성지(聖地)를 보존하자
    서산 가로림만 해양공원 조성사업을 앞두고 온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환영하며, 이에 대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로림만은 지리적, 환경적 가치뿐만 아니라 동식물 등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세계 5대 갯벌에 속해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자연 해양생태 보고(寶庫)이다. 행정당국에서는 2.448억 원을 투입하여 159.85평방km에 걸쳐 갯벌정원을 비롯한 전시관. 생태학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세계적관광지로 조성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로림만 내에는 몇 개의 섬이 있는데 그 중 고대역사가 살아있는 웅도(熊島)가 있다. 웅도는 현재 대산읍 대로리와 연육 되어있다. 면적은 1.68평방km로 해안선이 약 5km에 달하는 아담하고 운치 있는 섬이다. 현재 67세대, 134명이 살고 있으며, 최근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다. 이 섬은 아직 외부로 밝혀지지 않은 역사와, 아름다운 섬마을 전통이 숨어있는 곳으로 고대로부터 사람이 살고 있던 성스러운 땅이다. ◇ 웅도(熊島)의 참성단(塹星壇) 2017년경 서강대학교 김영덕 명예교수 일행이 참성단을 탐문한바 있다. 현재 폐교된 초등학교 뒤편, 산길 계단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정상에 이른다. 높이 90여m 되는 산 정상에는 가로 25m. 세로4m정도의 돌무더기가 있다. 이곳은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마니산(摩尼山. 472.1m) 천제단과 맥을 같이하며 천제를 지내던 신성한 제단으로 본다. 마니산 참성단은 천제(天祭)를 올리는 제천제단(祭天祭壇)으로 매년 10월 3일 강화군에서 제천의식을 거행하고 있으며, 또한 전국체전에 앞서 선녀들이 성화를 채화하는 곳이기도 하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강화도 참성단은 우리나라에서 생기(生氣)가 가장 강한 곳이기에 단군의 천제단을 이곳에 설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향토사학자 김성호(金聖昊)의 ‘비류백제와 일본의 국가기원’에 의하면 위만에게 나라를 빼앗긴 고조선 준왕(準王)은 좌우 궁인을 이끌고 남하하여 한(韓)을 세웠다. 조선의 준왕은 단군의 웅녀탄생 설(熊女誕生 說)과 연계되는 웅계(熊系)의 혈통을 가진 집단으로 이들이 이동하는 곳마다 웅계(熊系) 지명을 남겼다. 웅계 지명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있지만 특히 황해도이남 서해안 쪽으로 많이 분포됨으로서 한전(韓前)에 기록된 남하기록과 일치한다. 준왕의 후손들이 바다를 통하여 남하하면서 가로림만으로 들어와 최초 정착한곳이 웅도였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웅도(熊島)라는 섬 이름 자체도 웅녀의 신화에 의한 웅계(熊系) 후손들이 정착하면서 부쳐진 이름으로 본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섬의 모양이 곰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주장과 과거에 이 섬에 곰이 많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웅도가 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설득력이 약하다. 전국에 웅계(熊系) 지명이 있는 곳은 45곳이며 충청도에는 5곳이 있다. 즉 충북 영동에 웅북리(熊北里), 충남 서산에 웅도리(熊島里), 보령에 웅천면(熊川面), 공주 웅진리(熊津里)와 신웅리(新熊里) 인데 웅도(熊島)라는 지명에 제단을 설치하고 천제를 지내던 곳은 웅도리 뿐이다. 강화도 마니산에 천제단 보다 규모는 작지만 웅도에도 천제를 지내던 참성단이 있다는 사실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 웅도리 참성단의 역사적 가치 웅도리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은우(李殷祐)씨가 쓴 ‘서산의 문화’ 기록에 보면 웅도리 주민들은 예로부터 이 참성단(塹星壇)을 신성시해서 풀 한포기 나뭇가지하나 건드리는 것도 금기시 해 왔다고 한다. 아무리 땔감이 없어도 참성단 주변의 나무은 건드리는 사람이 없었고 만약 이곳에 나무를 훼손하면 반드시 화를 당하기 때문에 현재도 이산의 나무는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고 한다. 과거에는 이곳에 오래된 노송들이 즐비했지만 솔잎혹파리 피해로 많이 고사되었다8.15광복이전까지 마을의 몇몇 무속 인이 마을의 안과태평과 풍어를 위하여 이곳에 제물을 차려놓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광복이 되자 전 동민들이 풍악을 울리며 무속인의 집례로 이곳에서 제를 올린바 있으나 그 후로는 개별적으로 제를 올린다고 했다. 그러나 1992년 웅도리에 불행한 일이 가끔 일어나 마을 공동으로 다시 무속인을 불러 크게 제를 올린바있으며 그 후로는 마을에 별 불상사가 없었다고 전한다. 한편 서강대 김영덕 명예교수는 그의 저서 ‘미치/미추홀의 역사’에서 백제의 시조 온조의 형 비류가 미추홀(인천)에 나라를 세웠으며, 나라 이름을 ‘미치’라고 하였다. 미치나라는 345년까지 존속 되었다가 백제에 통합되었다. ‘미치’나라의 성산인 강화도 마니산에도 천제를 올리는 네모난 돌 제단이 있고, 또 성산인 문학산에도 제단이 있으며, 한성에 있는 검단산에도 검단이라는 돌 제단이 있다. 이러한 돌 제단이 미치 사람들이 살던 충남 서산에서도 볼 수 있다. 즉 서산 가로림만 물굽이 안에 있는 곰섬(熊島)에도 네모난 돌 제단이 낮은 산꼭대기에 아직도 있으며, 굿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음암면 두름배 마을에는 큰 바위 앞에 돌 제단을 만들어 놓고 해마다 제를 올리고 있다. 특히 두름배 마을에 덕수이씨 종중산이 있는 것을 보면 이곳에도 덕수 곧 다무로 사람들이 살았을 것이 짐작된다. 더구나 다무로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은 미치 사람들의 후손일 것이다. 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오오미신사와 이소노가미 신궁에서도 미치의 신령이 깃들어있는 돌무더기에 다무로의 조상신 후루(비류를 일본어로 후루)신령이 깃들어 있어 이을 받들고 있다. 음암면 부장리 유적지에서 금동관모, 금동신발, 귀걸이 등 꾸미개가 나왔는데 이 고장에 백제시대에 다무로(담로)가 있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즉 마한시대의 ‘미치’세력의 문화가 백제시대의 다무로 정치로 이어졌음을 뜻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고대 세력들이 북에서 남으로 남하하며 서해안 지역을 거쳐 일본에까지 그들의 문화인 돌제단을 만들고 제를 올리는 전통적 흔적을 남긴 것이다. ◇ 제천행사 성대하게 보존해야 웅도리 참성단은 섬사람들이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민속적 가치로 보나 역사적 가치로 볼 때 반드시 잘 보존관리하고 제천행사도 성대하게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다. 이곳 참성단의 천제는 흔히 있는 어느 포구의 풍어를 기원하는 당제와는 그 차원이 다른 것으로 우리는 관심을 가지고 발전 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 웅도리 주민과 더불어 참성단 보존회(가칭)를 조직하여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연례행사로 제천행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며, 가능하다면 문화재로 등록, 영구히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또한 제단을 보수 정비하고 도민체전, 시민체전 행사시에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하는 등 성역화 해야 할 것이며, 제반 편의시설 등을 갖추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여행지로 아름다운 섬 웅도를 다시 찾아오게 되기를 바란다. 서산 가로림만에 해양정원사업이 완성되어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지로 거듭 발전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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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해미읍성에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하자
    교황청이 해미순교성지를 ‘국제성지’로 지정해 선포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코로나19 정국으로 인하여 사회 전반에 걸쳐 생활패턴이 바뀌고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에게는 희망적이고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가 교회법 1231조와 1232조, 자의조서‘교회의 순례지’5항에 의거하여 해미성지를 국제성지로 승인한 것이다. 해미성지는 무명 순교자 성지로서의 국제성지 설정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특별하기도 한 곳이다. 이름이 밝혀진 순교자 132위, 이름 없는 순교자 2,000여 위에 이르는 해미성지는 ‘해미 무명 순교자 성지’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렇게 해미성지가 국제성지로 선포된 만큼 그에 걸 맞는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더욱 활성화시키고 계승ㆍ발전시켜야 한다는 마음 간절하다. 우리 서산시는 해미읍성뿐만 아니라 백제문화권에 속해있는 지역으로서 대표적인 문화 유적지가 많이 있다. 국보 제84호인 운산의 서산마애삼존불상, 운산면 신창리에 위치한 전통사찰 제38호인 개심사와 조선 초기 무학대사가 창건하였다는 간월도의 간월암이 있다. 또 신라 문무왕 17년에 의상대사가 지었다는 전통사찰 제39 호인 부석사가 도비산에 위치해 있는가 하면 백제시대 창건되었었다는 사적 제 316호인 서산 보원사지 등 우리 서산시에는 수많은 문화 유적지가 널리 분포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한우개량사업소와 AB지구 방조제, 철새도래지, 팔봉산, 가로림만 등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수 많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서산시의 자랑이기도 하다. 특히 해미읍성은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읍성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해미읍성은 충청지역 육군의 최고 지휘기관인 충청병영이었다. 병마절도사가 배치되어 육군을 총 지휘하던 곳이다. 이곳 해미읍성은 이순신 장군이 1578년에 병사영의 군관으로 10개월 동안 근무한 곳이기도 하다. 이순신 장군은 조선 선조에 거북선을 만들어 임진왜란과 정유왜란 때 왜군을 격파하여 승리로 이끈 조선의 명장이요, 우리 민족의 영웅이다. 우리 민족의 영웅 이순신장군이 해미읍성에서 근무했다는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은 아닐 것이다. 해미순교성지가 국제성지로 선포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명소가 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앞으로 수많은 관광객과 순례자들이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를 놓치지 말자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말이 있다. 또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도 있다. 여기에서 서산시에 제안하고자 한다. 다름이 아닌 해미읍성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건립하자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 동상을 건립하여 이순신 장군이 해미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을 기록은 물론이요, 눈으로도 보고 ‘역사적으로 소중한 가치가 있는 곳이구나’하는 것을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널이 알리자는 것이다. 통영시는 4억 3,700만원을 들여 이순신장군 배 국제 요트대회를 연다고 한다.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 최대 요트대회로 남해안 해양 관광문화를 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도 해미읍성에 이순신장군 동상을 건립하여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서산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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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 영어로 쇼핑하기
    여행 가면 쇼핑하기도 하잖아요! 자주 사용하는 표현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하셨죠? Kelly가 알려드릴게요. ① I’m just browsing. [아임 저스트 브라우징] (그냥 둘러보는 거예요) ② I’m looking for jeans. [아임 루킹 포 진스] (청바지를 찾고 있어요) ③ can I try this on? [캔 아이 트라이 디스 언?] (이거 입어 볼 수 있나요?) ④ Do you have other colors? [두유 해브 어더 컬러스?] (다른 색상도 있나요?) ⑤ It’s too expensive. [잇츠 투 익스펜시브] (너무 비싸요.) ⑥ Which one looks better on me? [위치 원 룩스 베러 언미?] (어떤 게 저에게 더 잘 어울리나요?) ⑦ Could you gift-wrap it? [쿠쥬 기프트랲 잇?] (선물용으로 포장해 주세요) ⑧ Please give me a discount. [플리즈 기브 미 어 디스카운트] (가격을 할인해 주세요) 오늘 배운 표현들 반복해서 따라해 보세요. 어느덧 툭! 하고 필요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내뱉으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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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 건강한 삶을 위하여
    강추위가 몰아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이다. 예년에 없던 코로나19 한파를 앞세워 서민 생활을 괴롭히던 동장군(冬將軍)이 옷을 벗었는가 하면 양지바른 언덕에는 새싹이 피어오르고 있다. 이처 럼 기세등등했던 겨울 추위도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는 어쩔 수 없이 밀려와 시작되는 봄날에,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서산의료원으로 향했다. 아침 일찍 8시에 갔는데도 건강검진센터에는 벌써 많은 사람 들이 검진을 받고자 대기하고 있었다. 의료진들은 많은 사람들의 질문 공세에도 아랑곳없이 친절하게 하나하나 답변해 주는데 많은 감동을 받았다. 얼마를 기다려 내 차례가 되어 각종 검사를 순조롭게 마쳤다. 마지막으로 위 내시경 검사 차례가 왔는데 검사 시간 내내 잔뜩 긴장하여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그러자 의사 선생님과 키가 크고 호리호리하며 갸름한 얼굴에 오뚝한 콧날이 지적인 간호사 선생님은 부드럽고 상냥한 말로 나를 안정시켜 주는데 너무나 감명을 받았다. 시원한 이마에 길고 아름다운 목선, 맑고 깨끗한 눈이 매우 매력적인 간호사 선생님이셨다. 내시경 검사가 끝나자 10여 분 뒤 검과 결과를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의료원을 나오면서 내시경 검사를 받는 내내 눈가에도, 입가에도 언제나 해맑은 웃음으로 청순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간호사 선생님의 목소리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은 남성은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식도, 위, 소장, 대장으로 구분되는데, 모든 음식물은 위에서 소화를 하기 때문에 매우 귀중하다 하겠다. 이 세상에는 1만4천 가지가 넘는 병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당한 운동, 식생활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 등을 잘하여 “건강은 건강 할 때 지켜야 한다.”는 그 흔한 진리를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라고 한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분노와 격정과 같은 격렬한 감정의 혼란을 피하고, 정신적인 긴장이 계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날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음식물을 잘 섭취하여 소화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건강하면 모든 것이 기쁨의 원천이 된다. 병든 후에야 건강이 보배임을 깨닫고, 어려운 처지에 놓은 뒤에야 평화가 행복임을 깨닫는 것처럼 노력하지 않고 행복을 바라는 것은 재앙의 씨앗이 되고, 불로장생을 꿈꾸는 것 또한 허무한 망상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독자 최병부(서산시 남부순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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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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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0
  • 빵과 장미를 원한다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루트거스 광장에서는 방직공장에서 일하던 여성노동자 1만5천 여 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당시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이라는 여성섬유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박탈당한 정치적 권리는 여성들을 광장으로 모이게 했다. 근로여성의 노동조건 개선과 정치적 평등권을 요구하며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외쳤다. 올해로 113주년을 맞이하는 ‘세계여성의날’은 1910년 독일의 노동운동지도자 클라라 체트킨에 의해 제창되었다. 루트거스광장에서의 외침을 기억하고 전 세계 여성들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였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공휴일로 지정된 국가도 있고 여성에게만 휴일인 국가도 있고 휴일은 아니지만 기념일로 지정된 국가도 있다. 대한민국은 뜻있는 소수에 의해서만 작은 행사로 치러지다가 1985년부터 광장에서 공개적으로 기념할 수 있었고 2018년에서야 법정기념일이 되었다. 유엔의 여성 기구는 올해 여성의 날 주제를 ‘여성 지도자:코로나19 세상에서 평등한 미래 실현’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코로나 세상에서 여성들이 평등한 미래를 실현해 나가기란 녹록치 못하다.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ㆍ중ㆍ고교가 장기간 휴업하는 동안 여성들은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워킹맘, 그들은 아이들만 집에 있게 할 수도, 일을 그만둘 수도 없고 맡아줄 부모, 형제, 친지 등이 총동원돼야 하니 전쟁일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도 잦은 외출과 연가 사용으로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또 많은 여성 임금근로자 다수가 고용불안이 높은 임시직, 대면 서비스산업에 종사하다 보니 일자리를 잃었다. 특히 세계경제력 순위 10위인 대한민국이 성별임금격차 34.6%로 가장 격차가 큰 국가라는 오명은 언제쯤 벗을 수 있을지 민망하기도 하다. 여성들의 일자리로 대표되는 저임금, 비정규직이라는 불안정한 노동지위의 굴레와 채용, 직무배치, 승진 과정에서의 성차별은 성별격차의 주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2일 양승조 지사가 도청에서 여성공무원이 물으면 도지사가 대답하는 ‘도지사-여성공무원 소통ㆍ공감 토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여성공무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최근 언론 등에 노출된 크고 작은 양성 간의 논쟁을 포함, 여성 공직자로서의 위치 및 생각, 필요한 양성평등 정책 등을 허심탄회하게 소개했다. 특히 여성 공무원들은 승진, 회식, 출퇴근 등에서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 남성 중심적 조직문화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도청 조직문화 조성을 건의하기도 했다. 루트거스 광장에서의 외침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는 이유이다. 일상의 곳곳에서 달라지지 않은 세상을 향해 충남 여성들의 외침을 귀담아야 한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한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강력한 철학은 양성평등이다.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성취와 잠재력에 대한 바로 보기가 절실하다. 결혼과 출산, 육아 부담으로 인사에 불이익을 받거나 경력이 단절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 모성이나 희생이라는 적당히 포장한 여성들의 눈물에 기대기보다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고치고 일상의 성차별을 없애 나가는 일이야말로 건강한 한국의 미래를 만드는 척도다. 코로나 시대 오늘도 여성은 빵과 장미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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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0
  • 관광하기
    오늘도, 관광 할 때 즐겨 쓰는 회화표현 몇 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① 제 사진 좀 찍어 주시겠어요? Could you take a picture for me? [쿠쥬 테잌 어 픽처 포미?] A: Could you take a picture for me? (제 사진 좀 찍어 주시겠어요?) B: Sure. Say cheese! (물론이죠.웃으세요!) ② 이 안에서 사진 찍어도 되나요? Can I take a picture in here? [캔 아이 테잌 어 픽처 인 히어?] A: Can I take a picture in here? (이 안에서 사진 찍어도 되나요?) B: Sorry, no cameras. (죄송합니다만, 사진 촬영은 금지예요.) ③ 이거 대기 줄인가요? Is this the line? [이즈 디스 더 라인?] A: Is this the line? (이거 대기 줄인가요?) B: Yes, please go to the back. (네, 뒤로 가주세요) ④ 이곳은 무엇으로 유명한가요? What is this place famous for? [웟 이즈 디스 플레이스 페이머스 포?] A: What is this place famous for? (이곳은 무엇으로 유명한가요?) B: It has a really good exhibit. (이곳은 정말 훌륭한 전시회를 열어요.) ⑤ 물품 보관함이 있나요? Are there any lockers? [아 데어 애니 락커스?] A: Are there any lockers? (물품 보관함이 있나요?) B: You can find them over there. (저쪽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 ⑥ 친구들에게 무엇을 사주면 좋을까요? What can I get for my friends? [웟 캔 아이 겟 포 마이 프렌즈?] A: What can I get for my friends? (친구들에게 무엇을 사주면 좋을까요?) B: How about some t-shirts? (티셔츠는 어때요?) ⑦ 출구는 어디인가요? Where is the exit? [웨어 이즈 디 엑싯?] A: Where is the exit? (출구는 어디인가요?) B: It’s this way. (이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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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0
  • 해외여행에서 관광지 정보 얻기
    어디로 가볼까요? 오늘은 관광 할 때 자주 쓰는 회화표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① 가장 가까운 관광지는 어디인가요? Where is the nearest tourist spot? [웨어 이즈 더 니어리스트 투어리스트 스팟?] ② 도시 지도가 있나요? Do you have city maps? [두유 해브 씨티 맵스?] ③ 어디를 방문하면 좋을까요? Where should I visit? [웨어 슈드 아이 비짓?] ④ 박물관은 언제 닫나요? When does the museum close? [웬 더즈 더 뮤지엄 클로즈?] ⑤ 근처에 좋은 식당이 있나요? Is there a good restaurant nearby? [이즈 데어 러 굳 레스터런트 니어 바이?] ⑥ 한국어로 된 팸플릿이 있나요?. Do you have a pamphlet in Korean? [두 유 해브 어 팸플릿 인 코리언?] ⑦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How much is admission? [하우 머치 이즈 어드미션?] ⑧ 일일 관광이 있나요? Are there any one-day tours? [알 데얼 애니 원데이 투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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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스마트 도시! 서산을 꿈꾸며…”
    언제부터인가 우리 삶에서 너무나 중요한 필수품이 되어 버린 것이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한다. 10여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 뿐인데 스마트폰이 없을 때는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전화를 주고받는 시간보다 톡을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은행업무도 처리하고, 쇼핑도 하고 사진도 찍고 내비게이션으로도 사용하고 동영상을 잠깐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시간이 훅 지나간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스몸비(Smonbie)라는 말이 있다. 스마트폰 좀비를 줄여서 부르는 말인데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좀비처럼 주위를 살피지 못하고 걷다가 부딪치거나 넘어지거나 심하게는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면서 걷다보면 보행자의 시야가 매우 좁아진다고 한다. 특히 어른들에 비해서 청소년, 아동들은 더더욱 그렇다. 청소년기에 스마트폰 사용의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스마트폰 없이는 단 하루도 넘기지 못하는 금단현상 즉 노모 포비아를 겪게 될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현재 청소년 세 명 중 한명이 스마트폰 중독 상태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아니 될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인 것이 사실이다. 다시 말해 스마트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최대한 활용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필자는 서산시에 인공지능 영상인식을 이용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제안한다. 인공지능 영상 인식을 이용한 스마트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대기 구역에 보행자가 서있으면, 인공지능이 보행자를 구분해 내고, 횡단 의도가 있는지 판단한다. 영상으로 사람을 판단하기 때문에 적외선 센서에 비해 불필요한 보행 신호 표출을 줄일 수 있다. 인공지능은 횡단 신호 제어 뿐 만 아니라 보행자가 차도 근처 위험 지역에 있는지도 판단해 줄 수 있고, 위험지역에 보행자가 머물면 스피커를 통해 물러나도록 안내 방송을 제공해주기도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신호제어기와 연동되는 바닥 신호등은 보행자가 스마트폰을 보기위해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도 보행 신호를 알려 줄 수 있으며 집중 조명과 바닥유도등은 야간의 보행자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현재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전면에 스마트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운전자 몰입형 점멸 디스플레이와 실종자 실시간 검색 얼굴 인식 CCTV, 그리고 불법 주정차 감시 기능과 앞으로 청사 미관과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LED 바닥형 보행신호 보조장치’와 태양광 발전 기술을 이용한 ‘LED 교통안전시설’등 혁신 시제품을 도입하여 주야간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시흥시와 안양시에서도 어린이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보행자 안전을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보행자가 적색신호 시 대기선을 넘어서면 ‘위험 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와 보행 신호시에는 보행신호로 ‘좌우를 살펴 주세요’라는 음성 안내 멘트가 나오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조달청 ‘혁신 시제품 테스트 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이른 바 ‘스몸비족’들의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교통이 혼잡한 곳이나 초등학교 일대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 할 경우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우리 서산시에서도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보행자 모두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는 서산시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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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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