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을 귀성객과 시민의 안전한 설맞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은 먼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소속 환경미화원과 청결지키미, 공공근로자들을 투입해 손길이 닿지 않았던 도로변과 공터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는 7일에는 사회단체와 함께 설맞이 대청소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위탁업체 2개소(오산환경, 서청환경)를 방문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쓰레기 수거 일정을 온·오프라인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공공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빠트리지 않고 있는데, 연휴기간 시민들의 사용이 집중될 호수공원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청결상태 유지, 위생용품 상시 비치, 긴급보수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기로 했다.
또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할 귀성객에게 마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을회관(경로당)의 게양기를 일제 점검하고 노후된 기(旗)를 교체했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석남동은 서산시 전체인구의 20%가 거주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호수공원 주변으로 조성된 상권에 유동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그 어느 때보다 청결관리가 절실하다”며 “철저한 준비와 빠른 대응 태세로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