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은 제24회 서산국화축제 기간인 지난 7일과 10일 각각 고북면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도시인 인천시 송현3동 주민자치회와 성남시 도촌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초청하여 도·농간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현3동과 도촌동은 고북면을 방문하여 간담회 및 오찬을 통해 지역경제 및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고북농협과 함께하는 지역의 특산물인 고북 알타리무 김치 담그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화수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통해 자매결연 관계가 돈독해지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공동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북면은 송현3동과 2009년 자매결연 후 매년 5월 인천 화도진 축제에 방문하고 있으며, 도촌동과는 지난 4월 제1회 도촌동 벚꽃축제에 고북연암풍물단의 개막식 공연을 갖는 등 각 지역 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