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은 9일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고북면 주민자치회원 및 면민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학습관‘숟가락 난타 교실’을 개강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숟가락 난타 교실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간 진행한 인두화(우드버닝)교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평생교육과 지원을 받아 운영하게 됐다.
숟가락 난타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을 뿐 아니라 저렴한 악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빠르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분야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1회 6회차로 진행하는 숟가락 난타교실에서는 숟가락을 잡는 방법 등 기초 동작부터 응용 율동까지 다양한 리듬을 적용해 직접 노래를 부르며 동작을 따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청 고북면장은 “인두화(우드버닝)교실에 이어 숟가락 난타 교실 개설로 주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움에 뜻이 있는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