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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병마절도사 부임행렬 퍼레이드‘눈길’

해미출신 박종진 전 육군대장, 충청병마절도사 역할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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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9.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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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병마절도사.jpg
충청병마절도사 부임행렬이 해미면 시가지를 지나고 있다.

 

조선시대 충청병마절도사 부임행렬을 재현한 퍼레이드가 지난 14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렸다.

 

해미읍성역사보존회(회장 이만호)가 주관하고 뜬쇠예술단이 운영한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해미읍성에서 10개월간 근무했던 이순신 군관의 스토리를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와 영접 퍼포먼스로 풀어낸 축제형 콘텐츠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단은 해미면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하여 해미시장 등 면 중심가를 거친 후 해미읍성 진남문에 도착하였으며, 행렬단의 도착에 맞춰 해미읍성에서 10개월 간 근무했던 이순신 군관 마중단의 영접 공연이 펼쳐지며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퍼레이드 종료 후에는 해미읍성 잔디밭에서 마상 기예, 무예 시연, 사자놀이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충청병마절도사1.jpg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해미지역 출신인 박종진 전 제1야전군사령관이 충청병마절도사 역할을 맡아 절도 있는 모습을 선보여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만호 해미읍성역사보존회장은 “행사장 안팎에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수고하신 제20전투비행단, 서산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해미자율방범대, 해미면 이장단, 농악대 등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 “축성 600년 이상 된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충청병영성으로 이순신 장군이 군관으로 근무했던 곳”이라며 “추석 연휴에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10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열리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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