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동문2동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9일 서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문2동체육회(회장 가복현) 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5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주민들은 아껴두었던 흥과 열정을 모두 쏟아 내고 모두 화합 단결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동문2동 14개 통이 화합팀, 번영팀, 희망팀, 소통팀으로 팀을 구성해 신발던지기, 한궁, 여성 승부차기, 훌라후프 릴레이, 바구니에 공 집어넣기의 경기 5개 종목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최다 참가상은 동문47통이 차지했다. 종합 경기는 희망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며 노래자랑은 63통 이용주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동문2동체육회는 이날 서산초등학교에 체육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동기를 부여하고 학교발전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정우 동문2동장은 “이번 체육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2동과 동문2동체육회에서는 한 달 전부터 철저한 대회 준비를 통해 지난 5년간 중단되었던 동민 체육대회가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대회 준비를 위해 각종 회의 시 통장 및 주민들을 초청하여 대회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고자 노력하는가 하면 홍보 전단지 1,000장을 제작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실시했다. 동문=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