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은 지난 11일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 지역에 큰 피해 없이 지나간 이후 제78주년 광복절이 나흘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마을회관의 국기게양대 일제점검에 벌였다.
면 이번 일제점검에서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호우나 바람으로 인해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 시기, 새마을기, 노인회를 새로 교체하고 게양대 및 와이어 줄 파손 여부를 함께 조사했다.
조사 결과 둔당2리 마을회관 국기게양대는 깃대 간 간격이 좁아 깃발이 서로 얽혀 찢어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여 기존 게양대를 철거하고 마을회관 2층에 신규로 설치하기로 했다.
조완호 인지면장은 “태풍이 피해 없이 지나간 후 곧바로 광복절이 다가옴에 따라 잘못 게양된 국기와 관리가 소홀했던 게양대를 점검했다”면서 “앞으로도 마을의 첫인상과도 같은 국기게양대의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