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면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인 ‘주의’단계 발령에 따라 의용소방대 등 유관 단체에 내용을 전파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대응태세 강화에 나섰다.
면은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추가로 부착하고 주말 입산객이 많은 산수리와 황락리 및 대곡리 일원의 산불기동진화대(11명)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산불 진화 차량에 대한 원활한 급수를 위해 해미면의용소방대와 협조하여 면내 소화전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아울러, 농사철을 맞아 영농부산물 및 불법 쓰레기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무선방송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예방 마을방송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7개 마을에 앰프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윤여신 해미면장은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불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