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시립합창단을 새롭게 이끌 신임 지휘자에 서형일씨를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위촉에 앞서 신임 지휘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총 27명이 지원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전형위원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실기심사를 통해 서형일 지휘자를 최종 선임했다.
서형일 지휘자는 “단원들간 서로 소통하는 합창단이 되었을 때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단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서산시민에게 쉽게 다가가는 음악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지휘자는 서울신학대학교 성악을 전공했으며 조지메이슨 대학교 합창지휘 전공으로 석사학위, 아리조나 대학교 합창지휘 전공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또 국립합창단 객원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는 한세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