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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인삼산업 탈출구는 없는가?
    지난 7월 6일 충북지역 인삼농가들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가격 폭락 대책을 위한 인삼농가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인삼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1970년대 후반까지 세계 인삼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고려인삼의 서글픈 현주소다. 어떠한 이유에서 농부들이 삽자루 대신 시뻘건 현수막을 들고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시위를 해야 했을까?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인삼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18년 인삼 재배농가는 2만 556호로 2010년 2만3,857호보다 13.8%, 재배면적은 1만5,452ha로 2010년 1만9,010ha보다 18.7%, 생산량도 2만3,265t으로 2010년 2만6,944t보다 13.6%정도 줄었다. 반면에 수출량은 7,512t으로 2010년 3,712t 보다 102.3%나 늘었다. 8월 15일 기준 금산수삼센터에서 거래된 가격동향을 보면 수삼 10뿌리 기준 750g 당 3만원으로 지난해(3만7400원) 같은 시기보다 24.6%나 낮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줄고 수출은 늘었는데 가격이 폭락한 것이다. 내부적으로 그 원인을 살펴보면 지속적인 재고량 증가와 소비침체에서 기인된 것이다. 수삼판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인삼축제가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것도 수삼가격 폭락의 원인중 하나겠지만 소비자들이 수삼에서 홍삼으로 소비패턴이 변한 것이 주요원인이다. 이제는 수삼을 사와서 달이거나 꿀에 절여 먹으려 하지 않는다. 번거롭기 때문이다. 가볍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홍삼제품을 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패턴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홍삼제품을 세분화해서 개발해야 한다. 소비 지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MZ 세대 등 젊은 세대와 연령별 맞춤형 전략 제품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인삼가격 폭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생산량 예측의 불확실성에 기인한다. 인삼산업법 제4조(경작신고)를 보면 경작신고가 의무조항이 아닌 임의조항으로 되어있다. 이로 인해 전체 인삼 재배량의 30% 정도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인삼 생산량의 수급조절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인삼경작신고의무제가 시행되면, 2015년에 출범했지만 아직도 무임승차 논란이 많은 ‘인삼자조금’의 거출규모가 확대되고 집행도 원활해져 인삼산업 부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인삼산업은 인삼가격의 하락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인건비가 상승하고 자재가격도 올라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인삼의 종주국인 우리 대한민국 인삼산업이 벼랑 끝에 몰려있는 지금 정부당국과 국회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는 인삼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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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뇌를 쓰면 예뻐진다(1)
    요즘 뇌 공부에 재미가 붙었다. 뇌 기능을 이해하니 명석해지는 것 같고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생각게 하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잘 해보려는 마음, 발전하려는 마음을 태생적으로 갖고 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뇌를 쓰게 마련이다. 뇌를 쓴다는 말은 뇌의 각성수준을 다시 말해 뇌의 에너지 소모를 높인다는 말이다. 그러면 젊은이의 뇌를 갖게 된다. 얼굴도 젊은이처럼 변해 예뻐진다는 뇌 학자의 이야기는 흥미가 있었다. 이렇게 사람이 활동성이 높아지면, 얼굴의 피부를 들어 올리는 근육들이 당겨져서 쳐졌던 눈꺼풀, 뺨, 입 꼬리가 올라가 젊은 날의 생기 있는 밝은 표정을 되찾게 된다. 사람의 얼굴피부도 무게가 있어 중력에 따라 아래로 쳐지게 된다. 하루 24시간 중 3분의 2인 16시간을 서있어 중력을 받으므로 나이가 들수록 아래로 쳐진다. 뇌를 쓰면 이런 이목구비 피부의 올림근들이 작동하여 아름다운 표정을 만든다. 뿐만 아니다. 뇌의 작용은 신기하다. 자식을 보면 동공이 커져 예뻐 보인다. 그래서인지 사람은 누구나 나보다는 자식이 더 행복하기를 바란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뇌의 명령이다. 그런데 오늘 날 주변의 여건들이 뇌를 불안하게 만든다.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아 겁이 난다. 휴가철인데 마음대로 갈 곳도 없다. 일본에서 열린 올림픽은 125년 만에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받으면서도 개운치가 않다. 포퓰리즘은 나라를 망하게 만든다는 우려이다. 자손들에게 빚을 넘긴다 해서 자식 걱정을 하게 한다. 대권주자들의 이전 투구하는 모습은 옛 조정의 역사를 보는 것 같아 슬프다. 이러한 모든 것이 사람의 두뇌에서 해결해야할 과제가 아니겠는가. 인간의 두뇌는 정말 놀랍다. 생각하고 추리하고 회상하고 시각화하고 상상하고 통합하고 선택하고 창조하는 두뇌의 힘이야 말로 정말 놀랍고 가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 인간은 ‘뇌’라는 놀라운 장치를 갖고 있다. 만물의 영장이 된 것도 두뇌의 기능 덕분이다. 유전자의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비록 무게는 1.36kg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의 두뇌에는 복잡한 컴퓨터 정보시스템이 들어있다. 사람들은 첨단 컴퓨터의 기능과 용량에 감탄한다. 하지만 컴퓨터는 인간이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명령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렇게 두뇌의 힘은 엄청나다. 필자가 두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오래전부터이다. 그러던 중 한서대 예술인문노블레스 최고위 과정 특강을 의뢰 받았다.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던 중 문득 뇌가 떠올랐다. 뇌의 겉면을 둘러싸고 있는 대뇌피질을 통해 상위욕구를 실현 할 수 있는데 생계에 위협을 받게 되면 우리 뇌는 파충류의 뇌인 원뇌가 더 활성화 되어 대뇌피질의 창의적인 생각을 방해한다는 것을 알았다. 대뇌피질은 대뇌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신경세포들의 집합으로 부위에 따라 감각, 운동 언어기능과 같은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좋은 두뇌를 갖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뇌에 대해 알아야 된다고 생각 했다. 또한 보다나은 삶을 위해서는 물론 우리 모든 자녀들의 성공을 위해서도 두뇌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절감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소중한 분을 만났다. 한국 뇌 학회 창립 멤버로 뇌 권위자인 조용진 교수님이다. 한국 제일의 얼굴학자인 그는 현재 팔봉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조 교수는 복원중인 아인슈타인(1879~1955)뇌와 한국 문맹자의 뇌(석고복제)를 가지고 왔다. 뇌는 실비우스 열(sylvius cleft)이 길게 후두엽(뒤통수)까지 이어져 있다. 모든 뛰어난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인슈타인의 뇌는 뇌이랑이 넓어져 실비우스열의 길이가 한국문맹자의 반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은 동남아시아에서 올라온 남방계와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북방계의 두 가지 형이 합해져 한국인이 되었고 서산사람들은 본래 토착민인 남방계 사람들과 북방계인 한성백제계 사람들이 섞여서 오늘날의 서산인이 되었다고 했다. 서산인의 뇌 과학적 특징은 문학을 해도 운문인(시인)이 많은 우뇌형으로 좌뇌의 각성수준을 높이는 문화장치를 개발하여 생활에 가깝게 해야 된다고 했다. 좌뇌의 각성수준을 높이는 일이란 개인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논리적으로 길게 사고하는 습관이 기본, 자발적으로 해야 효과가 있고, 초중등학생은 3개월, 청년기 6개월, 장년기에도 2년이면 변화가 온다고 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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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7
  • 보이스피싱, 침착하면 절대 당하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 일명 전화 금융사기가 등장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지만 여전히 피해 사례는 계속하여 속출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인가 분석해 보면 바로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 광역화,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조선족 말투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조잡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그쳤으나 이제는 ‘맞춤형 사기’ 형태로 발전하면서 마치 정부 기관을 사칭하여 사기 범죄를 자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도 납치, 수사금융기관 사칭, 대출 빙자, 계약 빙자 등 사기유형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각종 투자사기, 불법 사금융 사기 등으로 수법이 날로 지능화 및 다양화되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주변에서 많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설마 나에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안전 불감증에 빠져 있다가 실제 피해 당사자가 되면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며 발만 동동 구르다가 피해 금액을 되찾을 방법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경우 대처방안에 대하여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관공서(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등) 같은 곳에서는 절대로 일반인에게 문자나 메일로 공문서를 전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둘째,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했더라도 침착하게 대처해 10분 이내에 해당 은행 상담원에게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를 골든타임이라고 하는데 이 골든타임을 넘어가게 되면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 셋째, 피해를 본 즉시 신고해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만 한다. 참고로 112를 통해 보이스피싱 신고를 하게 되면 더 빨리 해당 은행 상담원과 연결될 수 있으니 최대한 112신고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더라도 이 같은 사항을 반드시 명심 하고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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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7
  • 캘리 쌤의 생활영어
    안녕하세요. 켈리입니다. 이번호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영어표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이 허용되었나요? Are groups of people allowed to meet? [알 그룹스 오브 피플 얼라우드 투 미트] 제가 아프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How do I know if I’m sick? [하우 두 아이 노우 이프 아임 씩] 기침이 나는 경우 검사를 받아야 합니까? Should I get tested if I have a cough? [슈드 아이 겟 테스티드 이프 아이 해브 어 코프] 우리는 어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했었어요. We were doing social distancing until yesterday. [위 월 두잉 소셜 디스턴싱 언틸 예스터데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요. It is critical that the public practice social distancing. [잇 이스 크리티컬 뎃 더 퍼블릭 프랙티스 소셜 디스턴싱]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 중입니다. Many people are working from home because of Corona virus. [매니 피플 알 월킹 프럼 홈 비커스 오브 코로나 바이러스] 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안정세가 보여요, Korea is flattening the curve. [코리아 이스 플랫트닝 더 커브] 예전처럼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Looking forward to getting back to normal. [룩킹 포워드 투 게팅 백 투 노멀] 마스크 쓰는거 잊지 마세요. Don’t forget your mask. [돈 폴겟 유어 마스크] 이 사태가 빨리 끝나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Hopefully this will be over soon and we will be back together. [호플리 디스 윌 비 오버 순 앤 위 윌 비 백 투게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Stay safe and healthy. [스테이 세이프 앤 헬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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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7
  • 함께하는 농협 100년
    농사는 결코 인간의 힘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주는 것이며 이러한 자연은 결코 누구에게도 특별히 관대하지 않다는 것을 농민은 알기에 자연에 순응하며 참고 인내한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농민들에게 많은 인내와 노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다. 농업은 재배 및 생육의 특성상 파종이나 수확시기 등 적기 영농이 중요한데 이 시기에 노동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농촌지역은 어김없이 영농인력부족 문제를 겪게 된다. 특히 올해는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가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더 심각해졌고 이로 인해 높게 형성된 농작업 인건비는 농민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서산지역 농협은 영농인력부족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하여 농협 임직원 및 기업과 각종 단체와 합동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였고 한서대학교와 농촌봉사활동을 위한 MOU체결, 보호관찰소 서산지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전사적인 인력지원과 인건비 절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고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우리 서산지역의 주요 농작물인 감자와 마늘, 양파 등의 수확시기가 5월에서 7월까지인데 올해는 이 시기에 내린 잦은 비로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서산 6쪽마늘에 피해가 많았다. 벌마늘과 녹변마늘의 발생률이 높아져 농민들의 근심거리가 되었다. 서산관내 농협은 전국 최초로 벌마늘과 녹변마늘 수매를 결정하여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였고, 코로나19로 농산물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판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과 대전 등 대도시의 농협유통센터에서 서산농산물 특판 행사를 실시하여 기존 마늘축제보다 더 많은 판매실적을 이루었다. 이 모든 것들은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을 돕기 위해 서산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과 서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면을 빌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로 농협은 창립 60년을 맞는다. 농협은 창립 60주년 새 비전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선정했다. ‘함께하는 100년 농협’은 농민과 국민, 농촌과 도시, 농축협과 중앙회, 그리고 임직원 모두 협력해 농토피아(農Topia)를 구현하겠다는 의지와 농협의 지난 60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원대한 꿈, ‘함께’라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담고 있다. 농토피아에선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한다. 드론과 스마트팜 등 혁신기술은 이 기술을 영농활동에 빠르게 응용한 농업인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농촌의 미래성장 동력을 일군다. 아울러 5천만 국민의 휴식공간과 안식처가 되는 농촌의 녹색공간을 보전하고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등 공익적 가치도 꾀한다. 농협이 농민과 국민 모두 함께 농토피아를 만드는 것 그것은 말처럼 화려하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다. 농민이 자연에 순응하며 농사를 지듯, 농심(農心)에 순응하여 농업인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 바로 그것이 농협이 농토피아를 위해 나아갈 방향일 것이다. 영농철 일손이 부족하지 않도록 인력을 지원하고,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수매하여 잘 팔아주어 농민이 우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농협의 새 비전을 이루는 방향일 것이다. 새 비전처럼 농협이 농민과 국민, 농촌과 도시가 하나 되어 함께 협력해서 농토피아를 이루고자 하는 바람, 그리고 그 바람이 농민과 국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를 이롭게 하는 진솔한 마음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공감하게 된다면, 어떤 미래가 다가와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100년 농협으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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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0
  • 캘리 쌤의 생활영어
    안녕하세요. 켈리입니다. 이번호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영어표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이 허용되었나요? Are groups of people allowed to meet? [알 그룹스 오브 피플 얼라우드 투 미트] 기침이 나는 경우 검사를 받아야 합니까? Should I get tested if I have a cough? [슈드 아이 겟 테스티드 이프 아이 해브 어 코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요. It is critical that the public practice social distancing. [잇 이스 크리티컬 뎃 더 퍼블릭 프랙티스 소셜 디스턴싱] 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안정세가 보여요, Korea is flattening the curve. [코리아 이스 플랫트닝 더 커브] 예전처럼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Looking forward to getting back to normal. [룩킹 포워드 투 게팅 백 투 노멀] 이 사태가 빨리 끝나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Hopefully this will be over soon and we will be back together. [호플리 디스 윌 비 오버 순 앤 위 윌 비 백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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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0
  • 캘리 쌤의 생활영어
    안녕하세요. 켈리입니다. 이번호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영어표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아플 때는 여행을 자제하세요. Do not travel while sick. [두 낫 트래블 와일 씩] 손을 자주 씻으시고 개인위생에 주의하세요. Wash your hands frequently and take care of personal hygiene. [와시 유어 핸드 프리퀀틀리 앤드 테이크 케얼 오브 펄스널 하이진] 외출하거나 공공장소에 가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Wear a mask when you go out especially to public spaces. [웨얼 어 마스크 웬 유 고 아웃 이스페셜리 투 퍼블릭 스페이시스] 도착 후에 그들은 격리 시설로 이동되었어요. After arrival, they were taken to quarantine facilities. [애프터 어라이벌, 데이 월 테이큰 투 쿼런틴 퍼실리티스] 이 환자의 전염경로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어요. The transmission route of this patient is still unknown. [더 트랜스미션 루트 오브 디스 페이션트 이스 스틸 언노운] 누가 걸렸는지 알 수가 없어요. Nobody knows whether they were exposed to the germs. [노바디 노우스 웨덜 데이 월 익스포우스드 투 더 점스] 누구라도 병에 걸릴 수 있어요. Anyone can get infected with the virus. [애니원 캔 겟 인펙티드 윗 더 바이러스] 그게 더 무섭게 만들어요. That makes people feel more scared. [뎃 메이크스 피플 필 모어 스케얼드]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The death toll continues rising. [ 더 데스 톨 컨티뉴스 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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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8
  • 서산민항
    서산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서산지역 사회단체의 릴레이 결의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언론 보도 내용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가 지난 6일 ‘충남에도 하늘 길을 열어 국가균형 발전을을 실천하라’며 결의대회를 가진데 이어 서산문화재단과 서산시체육회, 서산문화원이 속속 참여했다. 서산시와 충남도 또한 ‘충남민항’건설을 최대 현안으로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당위성을 호소하며 사활을 건 투쟁에 나선 모양새다. 충남민항은 해미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비행장에 민항을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대규모 개발이 필요치 않아 환경적인 피해도 적을 뿐만 아니라 타 공항에 비해 비용도 절감된다는 것이 시와 도의 전략이다. 특히 도는 공항 진입로를 농어촌도로에서 연결할 경우 450억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새만금공항 7796억 원, 울릉도공항 6651억 원에 비해 10분의 1 이하 수준이다. 사실 서해안과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충남민항 건설은 필수불가결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얼마 전 충남민항 유치와 관련 “비(非)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며 “충남도와 함께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15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당초 사업비가 509억 원 정도 되다보니 반드시 예타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진입도로를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비가 460억 원 정도로 줄게 되므로 500억 원 미만 사업이 되기 때문에 비예타 사업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왜 공항일까? 공항의 역사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보니 라이트형제가 세계 최초로 동력 비행에 성공한 이후 시작되었다고 한다. 1909년 미국 메릴랜드 주의 컬리지파크에 라이트형제의 비행 실험 지원과 군 조종사 양성을 위해 비행장이 건설 되었고, 현재까지 운영되는 가장 오래된 공항이 되었다. 지난 100여 년간 전 세계에는 3만5000개 이상의 각종 비행장이 생겨났으며, IATA 공항 부호를 부여받은 공항만 해도 대략 7천개가 넘는다. 이제 공항은 국제 운송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핵심 시설이 되었고, 단순히 많은 사람과 물자의 이동 경로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들에게는 생활의 터전이 되기도 한다. 현재 국내에는 8개의 국제공항과 7개의 국내공항이 있고, 이 중 8개는 군용 공항이다. 유독 충남도에만 공항이 없다. 사실 서산민항이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7년 서산 공군부대 창설식에서 김영삼 당시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됐다. 이후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잇따라 반영되고, 4년 전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편익이 1.32로 높게 나와 청신호가 켜진 듯했지만 주 취항지인 제주 공항이 포화상태라는 이유로 지지부진하자 서산시와 충남도가 20년 넘은 숙원 사업을 풀겠다며 유치추진위까지 결성하며,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에서는 공항 건설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의 대립 양상도 감지되고 잇다. 낙관적으로 보는 견해는 군용 공항인 해미비행장을 순수 민간 공항으로서 인접 국가를 취항하는 노선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국제 항공 소외지역인 충남지역에 항공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특히 침체된 서산 경제에 활력을 갖게 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점이다. 이에 반해 비관적인 견해는 수익성이 기대치만큼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육상교통 대비 우월한 점이 없다는 점, 이에 더하여 일각에서는 환경 보존에 역행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어느 쪽의 얘기나 다 나름대로 논리적 타당성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수없이 반복되는 개발과 보전을 둘러싼 승자 없는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이 앞선다. 우리는 개발과 보존을 두고 많은 이슈를 만들어 왔다. 그렇지만 그 때마다 지혜를 모아 대안을 찾아가며 멈추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지금 가장 뜨거운 이슈인 충남민항 건설 문제 또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빠른 시일 내에 모두가 승자가 되는 현명한 대안을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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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1
  • 캘리 쌤과 함께하는 생활영어
    안녕하세요. 켈리입니다. 이번호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영어표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어요. I was confirmed with Corona virus. [아이 워스 컨펌드 윗 코로나 바이러스]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어요. The result came back positive. [더 리절트 케임 백 파지티브]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으로 나왔어요. I’ve been tested negative for Corona virus. [아입 빈 테스티드 네거티브 포 코로나 바이러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입니다. He is the suspected case of Corona virus. [히 이즈 더 서스펙티드 케이스 오브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격리되어야 합니다. People who have the Corona virus must be in isolation. [피플 후 해브 더 코로나 바이러스 머스트 비 인 아이솔레이션] 의심환자는 음성으로 판정되었어요. A suspected patient has tested negative for the virus. [어 서스펙티드 페이션트 해스 테스티드 네거티브 포 더 바이러스] 어디서 검사를 할 수 있나요? Where can I get tested? [웨얼 캔 아이 겟 테스티드] 코로나 바이러스는 독감과 같나요? Is the Corona virus the same as a flu? [이스 더 코로나바이러스 더 쎄임 에즈 어 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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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1
  • 벌써 1년, 앞으로 1년
    서산시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됐다. 서산시의회 3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이라는 부담을 안고 시작해 참 바지런히도 뛰어다녔다. ‘공정 의회’와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고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다보니 의장실 앞에는 항상 줄이 서있었다.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죄송하고 나 역시도 가끔은 힘에 부쳤지만 대화의 시간을 줄이고 싶지는 않았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서산의 숙원사업인 현안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산민항을 위해 20여 년, 대산항 인입철도를 위해 10여 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종지부를 찍고 싶었다. 기회만 되면 매체를 통해 당위성을 설명했고 정치권에 요구하기를 망설이지 않았다. 결의문을 발표해 국회와 관련부처에 그 내용을 알리고 국회의원들에게 손 편지를 써가며 절실함을 표현했다. 열심히 뛴 결과로 최근 충남민항유치 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220만 충남도민이 하나로 결집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 희망찬 발대식과 함께 출발했지만 코앞에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기에 최단기간의 활동으로 해체되기를 기대해본다. 가끔 특별한 현장 행보도 했다. ‘소의 해’를 맞아 ‘사랑의 송아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지곡면을 방문해 작은 마중물 한 바가지가 이뤄낸 큰 사랑을 되새겼고, 박첨지놀이 전수관을 찾아서는 인형극을 시연하며 낮은 자세로 우리 시민들을 섬기겠다는 다짐도 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의 첫날에는 나라사랑공원을 찾아 비석에 끼인 물때를 닦고 이끼를 벗겨내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내가 공감하지 못하면 그 누구도 공감시킬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적어도 ‘척’은 하지 않겠다. 취임 첫 돌을 맞이한 지금, 스스로 돌잡이를 해본다면 공정함의 상징인 눈가리개를 잡겠다. 편견의 눈은 가리고 공정한 양쪽 귀만 열어두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다. 이제 남은 1년의 의정을 펼침에 있어서도 기득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겠다. 서산개척단의 가슴 아픈 사연을 진심어린 손 편지를 전하며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결정을 이끌어냈듯이 약자의 눈물을 허투로 지나치지 않겠다. 특히, 매일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말벗이 되어온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늘 간직하겠다. 의장으로서는 최초로 노인아카데미 특강에 서며 가졌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 얼마 전 퓰리처상 수상작인 ‘총, 균, 쇠(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Mason Diamond) 교수가 한국사회의 성차별 문제를 거론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가 여성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꼬집었다. 얼마 전 지역대학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도 강조했듯이 여성들이 제도 안에서 제 목소리를 내고 양성평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장애인과 아동복지에도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갖고 눈높이를 맞춰나가겠다. 사회적 약자의 문제를 논함에 있어 그 분들의 목소리가 더 커져야한다. 항상 그분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겠다. 그 어떤 수식어보다 ‘약자 편에 선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의장이 되고나서 내건 슬로건이다. 서산시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시민들의 것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각오를 다진 것이다.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듯이 앞으로 1년도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시민 속으로 스며들어 시민 한 분 한 분을 섬기는 의정을 펼쳐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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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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