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의용소방대(대장 김종은)는 지난 16일 대산읍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대원들이 마련한 장학금 4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상조비로 월 1만원씩을 모금한 금액과 출동수당에서 일정액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대산중학교와 명지중학교 학생 8명에게 각 25만원씩, 대산고등학교 학생 2명에게는 각 1백만 원을 지급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으며,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