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체육 꿈나무들이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0개를 획득하는 등 총 77개의 메달을 따내며, 서산체육의 미래를 밝게 했다.
서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아산을 비롯하여 10개 시ㆍ군, 33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실시된 제37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4개 등 모두 77개의 메달을 획득, 역대 최대의 수확을 거뒀다.
종목별 금메달은 체조종목에서 10개를 획득했으며, 역도 6개, 태권도 4개, 육상 3개, 유도와 카누, 사격에서는 각 2개, 테니스 1개로 나타났다.
특히 체조에서 운산초 5학년 홍승진 군은 남자 초등학생부에서 안마, 마루, 철봉, 평행봉, 도마, 개인종합을 통틀어 무려 6개의 금메달(링 종목 은메달)을 획득해 해당 종목 개인분야에 걸려있던 총 7개의 메달 중 6개를 싹쓸이 해 대회 다관왕으로 선정됐다.
서산교육청 서연근 장학사는 “이번 체전에서 역대 최대의 수확을 거둔 만큼 오는 5월 전남 여수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제37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 출전, 금메달 9개 등 모두 18개의 메달을 획득한 운산초 체조부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