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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3.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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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평가에 이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원자료가 16개 시ㆍ도 및 230여개 시ㆍ군ㆍ구별로 공개될 전망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산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9일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요구한 최근 5년간 고3 수험생들의 수능 점수 자료에 대해 열람을 허용키로 했다. 교과부는 공개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학교명 대신 일련번호를 붙이고,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복사를 금지할 방침이다.

그러나 수능 원자료에는 개별 수험생의 표준점수와 등급, 백분위 등이 담겨 있어 외부에 알려질 경우 개인ㆍ학교ㆍ지역별 학력수준이 고스란히 드러날 수밖에 없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호기심으로 열어본 판도라의 상자가 결국 공교육 해체라는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며 “수능성적 공개는 고교서열화와 고교등급제, 평준화 해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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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시ㆍ군ㆍ구별로 공개 한다||교과부, 지역별로 학교명 대신 일련번호 붙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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