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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2.18 23:54
인지면 애정2리(이장 김복환)는 지난 10월 ‘지금이 청춘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청춘작가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했던 마을 달력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춘작가(주) 대표 정주은씨는 이번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내 기록보존의 가치가 있는 문화자원과 자연경관 등을 배경으로 마을의 어르신들이 전문가들로부터 의상, 헤어, 메이크업을 받아 달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촬영을 진행했다.
청춘을 주제로 마을 달력 제작이 화제가 됨에 따라 지난 12월 2일방영한 KBS1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에 애정2리 이장과 정주은 작가가 출연하는 등 별천지 마을 달력 제작에 대한 주변의 호응이 컸다.
정주은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지나간 청춘을 다시 만들어 드릴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기획을 달리하여 그 마을만의 스토리를 담은 사진을 찍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애정2리에서는 지난 6년간 마을의 주요행사나 그 달의 대소사 등을 주제로 사진을 넣고 행사일자, 마을 주민 개개인의 생일, 기념일 등을 담은 달력을 제작해 왔으며 이를 통해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과 출향인사들이 서로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인지=조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