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음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음암면민 화합체육대회에는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 줄다리기, 육상, 투호, 공굴리기 등 5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 결과 도당리팀(팀장 김기형 도당1리장)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부산3리(이장 정종환), 3위에는 도당4리(이장 박상정)가 차지했다.
특히 이날 줄다리기 준결승에서는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준결승에 오른 4개 마을이 서로 양보의 미덕을 보여 4개 마을 공동우승으로 처리됐다.
4일 구 성연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성연면민 화합체육대회에는 1,5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하여, 줄다리기, 계주, 바구니에 공넣기, 투호, 게이트볼 등 경기를 펼친 결과 예덕3리(이장 김은한)가 종합우승을, 준우승은 예덕2리(이장 유병선)가 3위는 왕정리(이장 이영선)가 각각 차지했다. 해성리(이장 장기원)와 평1리(이장 김종국)는 각각 장려상과 화합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재경 성연면향우회에서도 팀을 구성, 전 종목에 참가하여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5일 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지곡면민 화합체육대회에는 2,0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하여 계주, 씨름, 투호, 배구, 족구, 긴줄넘기 등의 경기를 펼친 결과 무장리팀(무장 1~4리)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대요리팀(대요 1~2리)과 화천리팀(화천 1~3리)이 준우승과 3위로 뒤를 이었다.
[음암] 충남무형문화재 26호인 박첨지놀이를 탑곡리 주민들이 재현하고 있다.
[음암]‘주민화합체육대회도 식후경’화합잔치에 먹는 재미가 없어서야 쓰나
[성연] 곱게 차려입고 나온 해성리의 할머니 응원단이 눈길을 끌었다.
[성연] 혼신의 힘을 다해 전력 질주한 계주 최종주자가 결승선에 들어오고 있다.
[지곡] 배구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한 선수가 몸을 던져 스파이크를 받아내고 있다.
[지곡] 씨름 경기에 나선 어린이 선수들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