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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0.16 22:54
수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생신상 차려드림(DREAM)’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안성민 수석동장과 김원균 민간위원장 등 협의체 위원들은 생신을 맞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9명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고독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준비한 미역국, 소불고기, 모듬전, 갖가지 반찬들로 구성된 생신상과 케이크를 전달하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며 어르신들의 안영을 기원했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가족에게도 생일상을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생일상을 받고 축하를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생신상을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기쁜 마음을 큰 하트로 예쁘게 표현해 주셔서 행복하다”고 봉사의 감동을 전했다.
안성민 수석동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서 쓸쓸히 생일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과 관심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생신상 준비하느라 고생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생신상 차려드림(DREAM) 사업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80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34명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수석=김지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