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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7.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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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예산군 장애인복지관 클럽 소속의 한 여성선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장애인 체육의 인식 개선과 클럽 간 교류, 장애인탁구 동호회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08 충남 장애인 탁구동호인 대항전이 지난 26일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충남도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시ㆍ군에서 120여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항전 결과 예산군 장애인복지관 클럽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산시지체장애인클럽과 공주시 웅진클럽이 각각 2위,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신현달 충남 장애인탁구협회장은 “대회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후회 없는 대항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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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애인 탁구동호인 대항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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