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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난 해소·농산물 판매 주력

[신년인사] 이성구 농협 서산시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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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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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지부장.jpg


2022년 임인년 밝은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특별한 한해가 되길 바라며 가정에서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1년은 여느 해보다 정말 힘든 한해였습니다. 2년째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서산지역의 영농인력 부족문제가 심각해졌고, 감자와 마늘, 양파 등 수확시기에 영농인력부족으로 인건비가 높게 형성되어 수확을 앞둔 농업인들의 마음을 초조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서산의 대표 농산물인 서산6쪽마늘의 경우, 수확시기에 내린 잦은 비로 수확에 어려움이 많았고 벌마늘과 녹변마늘의 발생률이 높아져 농민들의 근심걱정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서산 지역의 농협은 지난해 영농인력부족 문제를 완화시키고자 기관 및 각종 단체와 합동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하였고, 한서대학교, 보호관찰소 서산지소와 농촌봉사활동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인력지원과 인건비 절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아울러 서산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전국 최초로 벌마늘과 녹변마늘 수매를 결정하여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였고, 서울과 대전 등 대도시 농협 유통센터에서 서산농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하여 많은 판매 실적을 이루었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농촌현장을 누비며 농업인과 함께 할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영농철 농촌인력문제 완화와 농산물 판매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가고자 합니다.

우선,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확대하고 농작업지원사업, 농촌일손돕기 등 농업인들이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이 제값에 판매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대도시 유통센터 판촉행사, 농산물 유통공급망 확충 등 농산물 판매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서산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에 모두 판매되고 농업인들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올해는 농업·농촌과 농업인이 좀 나아질 것을 먼저 소망합니다. 비록 농업농촌의 여건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과거 수많은 난관을 함께 돌파해온 농업인과 농협의 저력을 믿습니다.

새해에는 쌀 한 톨에 일곱 근의 땀이 배어있다일미칠근(一米七斤)’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산 농업인과 함께 농협이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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