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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2.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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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직사회에도 골프바람이 불고 있다.

한때 금기시 됐던 공직사회의 골프가 요즘 대중화의 물결을 타고 ‘사치운동’이 아닌 ‘대중운동’으로 인식이 점차 바뀌면서 골프를 즐기는 공무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서산시청을 비롯 지역내 공공기관의 고위간부 대부분이 골프를 치고 있고, 시청의 경우 국ㆍ과장급은 물론 일부 계장급 및 일반 직원들까지도 골프에 입문, 주말이면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

특히 공직사회의 이같은 골프열풍은 최근 많이 생긴 대중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의 영향이 크다. 따라서 일반인뿐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쉽게 골프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공무원들을 골프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이유는 저렴한 라운딩 비용과 사치가 아닌 대중운동이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 서산지역에 쉽게 골프에 입문할 수 있는 골프연습장이 많은 것도 공무원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는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서산과 가까운 곳에 골프장이 있어 골프인구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내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에는 주말이나 휴일마다 골프를 즐기는 공무원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골프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도 크게 달라졌다.

서산시청 A모 과장은 “예전의 경우 주말이나 휴일에 어쩌다 한번 골프치러 가는 것도 눈치가 보였으나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며 “골프가 이제는 사치운동이 아닌 대중스포츠라는 인식이 공직사회에도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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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직사회에 ‘골프바람’||골프, 사치 아닌 대중스포츠로 인식 확산 골프장 건립 증가ㆍ저렴한 비용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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