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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첫 손님 수익금으로 나눔 실천 15년
    물가가 많이 올라 밥 한 끼 해결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 이런 상황에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며 본인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 약사의 사연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동문동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이선영(58)약사는 시정발전 유공으로 서산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이 약사는 매년 소외 이웃에 사랑을 온기를 전하는 기부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15년째를 맞았다. 지난 2018년 서산타임즈에 소개된 이후에도 매년 거르지 않고 있다. 그의 이러한 나눔 실천은 단순한 지역사회에 나눔을 넘어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됐다. 이선영 약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데 어느 날 문득, 불특정 다수에게 서프라이즈가 간다면 그 사람의 삶에 큰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돼지저금통에 금액을 모으게 됐다”며 기부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약국을 오시는 첫 손님 수익금을 모아 연말에 기부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약국에 오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소액이지만 잔치를 해드리고 싶다고 통장님께 상의를 했었는데, ‘사랑의 열매’ 행사에 성금을 기탁하는 것을 추천해 주면서 시작한 것이 벌써 15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 약사가 첫 손님의 수익금으로 기부를 시작한 데에도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이 약사는 “항상 기운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듯이 약국의 첫 손님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첫 손님이 없으면 둘째, 셋째 손님도 생기지 않는다”면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슬럼프에 빠질 때도 있고 힘든 일도 있는데 첫 손님의 기운을 받아 주변에 좋은 기운을 나눠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는 매년 뻐지지 않고 기부를 하는 게 대단하다고 말씀하신다”면서 “하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삶이 됐다. 첫 손님의 수익금이 내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조금이라도 내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오랫동안 못했을 것이다. 그저 저의 작은 실천이 소외 이웃을 위한 씨드머니(seed-money 종잣돈)가 됐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이선영 약사는 “기부를 통해 스스로 정신적인 위로를 많이 받았다. 약국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약국을 운영하는 동안에 기부는 지속될 것”이라며“많은 분들이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금의 관심과 마음을 연다면 사회가 지금보다 더 훈훈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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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22차 정기총회 개최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기찬 한서대 교수, 이하 서산지속협)는 지난 26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차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기념식에서 공동회장 인사에 이어 신입 및 승계 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23년도 감사 및 사업결산보고, 24년도 사업계획안을 논의하여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어 3부 활동다짐 순서에서는 전량배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개별 활동에 대한 의견 및 인사나누기가 진행됐다. 김기찬 대표회장은 “우리들이 생존에 필요한 환경과 사회적 평화와 정의롭고 민주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곧 지속가능한 발전의 실현 방법”이라면서 “서산의 미래는 시민의 생각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2022년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서산시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20년 단위의 서산시지속가능발전기본전략과 5년 단위의 추진계획을 수립하므로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동 번영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후손들이 지속가능발전 도시, 서산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보다 나은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데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서산지속협은 1999년 3월에 창립하여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전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지속가능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민관산학교육의회가 지혜를 모아 고민하고 논의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함께 참여하는 협치기구로 지난 22년 10기 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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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지곡 활란노인전문요양원 찾아 위문공연
    예산 빛살나눔봉사단(단장 고완종)과 소리모아예술단(단장 김태권)이 지난 26일 지곡면 활란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이날 위풍당당 고고 장구팀과 함께 펼친 공연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 주었다. 50여명의 요양 중인 어르신들은 봉사단의 공연 내내 환한 웃음으로 봉사단원들의 공연과 봉사에 즐거워하고 행사를 모두 마치고 봉사단이 떠날 때는 못내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이날 ㈜애경그룹에서 생활용품, 보물섬 김준호 사장이 이불과 의류, 삼성홀딩스 김영환 대표가 과일 등을 후원해 어르신들은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됐다. 고완종 단장은 “앞으로도 시간과 건강이 허락하는 한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하여 봉사할 계획” 이라면서 “함께 자리를 같이해준 강문수 서산시의원,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심걸섭 부이사장, 김태권 소리모아 예술단장, 김영규 지역가수 등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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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석남동, 김원영 예천10통장 직무대행 지정
    석남동은 예천10통장 직무대행에 김원영씨를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천10통장은 임기 중 사임서를 제출하여 작년 12월 말부터 공석이었으나, 이달 예천10통 입주자대표회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서산시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따라 예천10통장 직무대행자를 지정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날 지정서를 수여 받은 예천10통장 직무대행자는 직전 김혜림 통장의 부(父)로써 2대에 걸친 마을대표로 활동하게 됐다. 김원영 직무대행자는 “예천10통의 대표로써 마을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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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지곡면주민자치회, 정기회의 및 자살예방교육
    지곡면주민자치회(회장 박종서)는 지난 21일 지곡면 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2월 주민자치 정기회의와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주민자치회 분과별 역할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분과 명칭을 변경(총무기획분과, 교육문화관광분과, 지역안전환경분과)하여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분과 활동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세칙을 개정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서산시보건소의 자살예방교육에 참여해 자살 위험신호 감지 방법, 조기경고 증상 인지 방법 등을 숙지하고 이웃을 지키는 지곡면 생명지킴이 역할을 다짐했다. 박종서 회장은 “올 한해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 주민이 체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자체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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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강춘식 “행복한 삶 위한 과제 하나씩 풀어나갈 것”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는 지난 14일 충남문예회관에서 강춘식 제18대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문표·성일종 국회의원, 임경호 공주대 총장, 김영범 충남체육회장 등 지역인사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정양수 전남연합회장, 장영 세종특별자치시지회장, 충남 15개 시·군 지회장 등 7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취임식은 유시원 서산국악협회장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유홍준 천안시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등록증 수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춘식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18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의 직책을 맡았다”면서 “영광스러운 면도 있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건강, 경제적 문제, 일자리, 가족관계 등 어려운 과제가 너무 많다”며 “현재 자유롭고 행복함을 느끼는 노인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회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각종 과제들을 풀어낼 것이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연합회가 될 걸로 믿는다.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축사에서 “60세인 사람은 5년이 금방 가고 노인이 된다. 30세는 35년 금방 간다. 그러면 또 노인이 된다”며 “그래서 우리 국민은 모두가 노인이다. 65세 이상은 정회원, 나머지 사람은 다 준회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신 모든 분들은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우리 도의 어른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뵙게 돼서 먼저 기쁘고 반갑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강춘식 회장님은 제가 볼 때 열정이 대단하시다. 한 번 목표를 정하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남은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쓰이는,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도정을 이끄는 세대 통합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강춘식 회장님은 노인복지뿐 아니라 인재 육성, 청소년 복지, 체육, 경제문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신 분으로, 앞으로 노인권익 신장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에서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큰 시점에 노인분들의 지난 이야기는 귀한 교육자료가 된다.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역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강춘식 연합회장은 서산출신으로 서산중앙고와 신성대, 한서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장을 역임했다. 현재 충남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사)대한노인회 노인복지정책연구소 운영위원, (재)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재)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청지선도재단 고문,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고문, 서산시체육회 고문, 서산타임즈 고문 등을 맡고 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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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서산시새마을회, 제17대 유기복 회장 선출
    서산시새마을회 제17대 신임회장에 유기복 전 새마을문고 충남도 지부장이 선출됐다. 서산시새마을회는 지난 16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회장에 유기복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유기복 신임 회장은 새마을문고 서산시지부 회장과 충청남도회장을 역임하는 등 30여년 동안 새마을회장으로 활동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또 새마을지도자 서산시협의회장에는 박조열 전 새마을지도자 대산읍협의회장을 선출했으며 강애화 서산시새마을부녀회장은 유임됐다. 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장에는 이창 전 감사가 선출됐으며, 새마을문고 서산시지부회장에 김동범 회장이 유임됐다. 유기복 신임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타 지역 새마을 단체간 협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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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성연면생활개선회, 연시총회 개최
    성연면생활개선회(회장 장현숙)는 19일 성연행운드림센터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회원들에게 낫과 농업용 방석 등 농작업 안정장비를 배부했다. 장현숙 회장은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 농촌 생활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선도적인 역할로 농촌여성 생활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시는 생활개선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생활개선회의 주요 활동 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연면생활개선회는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뿐 아니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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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석남동 농촌지도자회장 부부, 나눔냉장고 채소 기부
    석남동(동장 이태주)은 지난 16일 한준희·이영자(석남동농촌지도자회장·예천1통 부녀회장)부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 키움 나눔냉장고 운영을 위해 손수 농사지은 양파와 무, 감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평소 나눔냉장고를 이용하는 관내 주민들의 식탁 위에 조금이나마 다양한 식재료가 올라가 영양가 있고 행복한 밥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쌀, 배추 등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나눔 냉장고에 기부해왔다. 한준희·이영자 부부는 “마을 일을 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내 주변과 마을, 우리 지역 공동체를 살피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이들 부부는 그동안에도 쌀, 배추 등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나눔냉장고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많이 홍보되어 지역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 실천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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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동문2동 산악회, 시산제 열고 안전 산행 기원
    동문2동 산악회(회장 최일환)는 지난 18일 부춘산에서 산악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회원들의 행복 산행과 회원 간 화합 및 친목 결속을 다지기 위한 시산제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부춘산 옥녀봉 제단에서 진행된 시산제는 2024년 갑진년 한 해의 안전 산행을 기원하고, 먼저 간 산우들을 추모하며 가정의 평온과 개인의 소망도 함께 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최일환 회장은 “올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이어가길 바라고, 한 해 동안 무사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동문2동 산악회는 2013년 10월 창립하여 올해로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체육회 등 기관 및 사회단체와 역대 동장, 동민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작년부터 활동을 재개하여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정기적으로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동문=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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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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