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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곳리’야 ‘독곶리’야
    대산읍 ‘독곳리’인가 ‘독곶리’인가? 대산읍 독곳리 주민들이 법정동 명칭인 ‘독곳리’의 표기방법이 주민들은 물론 마을을 방문하는 외부인들에게 혼돈을 주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정확한 명칭이 정립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독곳리’의 한자 표기기 홀로 독(獨)과 곶 곶(串)인데도 도로표지판 등에‘독곳’과‘독곶’으로 명기되는 등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사진 참조> 실제 국도 29호선 국도상의 도로표지판도 각기 ‘독곳’과 ‘독곶’으로 명기해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서산시 행정리의 명칭ㆍ관할구역 및 리장 정수에 관한 조례』제2조에는 ‘독곳리’로 표시되어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곶’은 바다 또는 호수로 돌출한 육지의 끝부분으로 3면이 물로 둘러싸인 땅을 말한다”며“지역특성상 ‘곶’에 해당되지만 언제부터인가 ‘독곳리’로 행정구역상 지명이 변경되었는지 알 수 없으므로 지명명칭의 내력을 정확하게 조사하여 올바른 명칭이 사용될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산=김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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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서산지역 8일 첫 눈 관측||지난해보다 6일 빨라
    서산지역에 올 들어 첫눈이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 서산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8일 밤에서 9일 새벽사이 첫눈이 관측됐지만 적설량을 기록할 정도의 양은 아니었다. 서산지역의 첫 눈은 지난해보다 6일, 평년보다는 11일 빠른 것이다. 첫눈이 내렸지만 서산지역 9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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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음암 출신 항일투사 국가 유공자 지정 추진
    한일 강제합병 100년을 맞아 새롭게 민족정기를 확립해야한다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는 요즘, 음암면 주민들이 지역의 대표적 항일투사인 이철영(1884~1945) 선생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강하게 주장하고 나서 지역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음암면 도당리 출생인 이철영 선생은 100년 전(1910년) 한일합방이란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듣자, 수 십리 길을 한걸음에 달려가 서산경찰서 게시판에 붙은 한일합방 포고문을 찢어버리고, 게시판을 부수며 격렬하게 항의하다 체포됐다. 이후 공주형무소로 이송되던 이철영 선생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왜경 순사부장을 척살하고 탈출에 성공, 이후 30여 년간을 이의영 이란 가명으로 은둔생활을 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당진군 송악면에 서당을 개설하고, 민족정기 함양을 위해 애쓰다 광복을 6개월 앞두고 서거했다. 이러한 이철영 선생의 항일구국정신과 업적은 서산 뿐 아니라 당진지역에도 널리 퍼져 다양한 기록으로 전해내려 오고 있으며 1960년 서산시청 앞에 추모비를 세워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0년과 2008년 등 수차례에 걸친 국가유공자 지정 요청에도 불구하고, 활동내용의 구체적인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선정에서 탈락돼 주민들의 아쉬움이 큰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음암면향토발전추진위원회(회장 김낙중)와 이철영 선생 추모회(회장 서두석)가 이철영 선생의 광천 처가 등을 방문하여 항일 행적에 관한 증거자료를 수집하는데 성공해 이를 바탕으로 다시 국가유공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낙중 회장은 “이철영 선생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염원하는 지역민들의 서명을 그동안 힘들게 수집한 자료와 함께 관계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경술국치 100년을 맞은 올해 이철영 선생의 업적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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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천수만 ‘국제관광ㆍ휴양거점’도시 조성 박차||천수만 국제관광ㆍ휴양도시 건설 종합계획 수립 위한 세미나
    충남도는 충남발전연구원과 함께 지난달 29일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대학교수 및 전문가,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충발연 연구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수만 국제관광ㆍ휴양도시 건설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21세기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인 삶의 질 향상과 녹색관광을 동시에 추구하는 관광ㆍ레저ㆍ휴양 등 관광수요에 맞춰 천혜의 관광자원 보고인 천수만 권역에 기 추진 중인 태안 관광레저형기업도시, 서산바이오웰빙특구, 관광지 7개소, 관광자원 개발계획 10개소, 다양한 관광자원 등을 종합 조정, 연계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경동기술공사 박찬일 전무이사는 “천수만 권역은 태안, 보령, 서산, 홍성 등 4개 시군이 접해 있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 도시와 가까운 지역으로서 충남도와 서해안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천수만 지역으로의 접근성 문제, 다양한 관광기능의 혼재, 계절적 관광성향 등을 해결하기 위해 천수만 지역의 특화된 브랜드를 개발하고 환경친화적 관광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지역과의 연계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양대학교 지진호 교수는 “동북아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1995년도에 4100만명으로 전 세계 관광객의 7.8%였으나 2010년 1억400만명으로 10.5%, 2020년엔 2억1600만명인 14.4%로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천수만 지역 역시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한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 및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자원화와 고유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일종합기술공사 이대구 부사장은“천수만 지역은 관광레저형기업도시와 웰빙특구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 중”이라면서 “국제적 관광휴양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체류형 관광지, 서해안 관광의 거점 기능 및 주변 지역과의 연계, 천수만 관광 브랜드화 등의 추진 전략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충남도 김기식 기획관리실장이 배석하고, 충남발전연구원 이인배 연구실장의 주재로 배재대 박근수 교수, 청양대학 최영문 교수, 그리고 충남도 관계관 등이 참석해 천수만 국제관광ㆍ휴양도시 건설을 위한 종합계획에 반영돼야 할 구체적 사업계획, 관광자원의 국내외 연계방안, 토지이용체계, 교통동선체계, 유치시설 및 규모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충남도 김기식 기획관리실장은 “앞으로 천수만 권역을 국제적인 관광ㆍ휴양거점으로 조성키 위해 워크숍, 세미나, 전문가 자문, 관련기관 협의내용 등을 분석해 내실있고 실행력인 담보되는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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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2
  • 교장선생님은 출장 중||학부모들, 검찰에 진정서
    138일간의 근무 중 125일을 출장을 다녔다면? 한 기업체의 영업부 임원의 얘기가 아니다. 서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의 근무 행태다.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 D초등학교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 학교 L교장이 지난해 9월 부임한 이후 지난 4월까지 138일간의 근무 일중 125일을 출장을 다녀왔다. 이 기간 동안의 실제 수업일은 94일. 수업일 수보다 훨씬 많은 날을 출장을 다녀온 셈이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섰다. 이 학교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은 최근 L교장에 대해‘복무 및 회계부정 의혹과, 교육자로서의 자질’에 의심이 간다며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지난해 9월 부임한 L교장은 올해 4월까지 138일 근무일수 대비 90%인 125일, 수업일수 94일 대비 133%를 서류상 출장으로 제출해 학교 전체 출장비의 50%인 417만여 원을 수령했으나 증빙서류 미비로 18건, 103만여 원은 환수초치를 당했다”며 “복무감사 이후 과도한 출장을 자제하라는 교육청의 경고성 공문에도 불구하고, 올해 5월부터 10월 11일 현재까지 근무일수 120일 대비 94%인 94일, 수업일수 91일 대비 104%인 94일을 계속해서 서류상 출장으로 제출해 5월 이후 학교 전체 출장비 748만여 원 중 43%인 318만여 원을 혼자 수령한 것으로 보아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진정서에는 “분명히 출장 중인 시간인데도 학교에 나와 점심을 꼭 해결하는 등 출장을 갔는지 행선지와 내용에 강한 의문이 들고, 이는 출장비 수령을 목적으로 한 개인적 이익 도모, 출장을 빙자한 개인 용무를 보기 위한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학교시설 공사나 교육자재 등을 구입할 때 비용을 과다 계상한 의혹도 다수 제기되고, 업무추진비 사용이 투명하지 않은 점도 있는 등 철저한 진상조사와 조사결과에 따른 엄중한 조치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본지는 문제의 L교장에게 이에 대한 충분한 반론을 들으려 했으나 “할 말이 없다”며 황급히 전화를 끊어 제대로 들을 수 없었다.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장을 여러 차례 불러 주의조치를 한 바 있다”며 “학부모들이 교장 교체를 바라고 있지만 현재는 어렵고 내년 3월 정기 인사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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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2
  • 검찰, 민종기 전 당진군수에 징역 15년 구형||14억 원 몰수 및 추징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여권위조 행사(공문서 위조 행사)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뇌물)로 기소된 민종기 당진군수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또 2008년 1월 송악지구 도시개발과 관련 강 모 씨로부터 받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아파트 분양대금 12억 2000만 원 등 모두 14억 원을 몰수 및 추징했다. 검찰은 지난 1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재판장 김정욱) 110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조사과정에서 피고인에게 뇌물을 준 피의자들이 한결같이 ‘난 집이 없다, 퇴직한 뒤 살 게 집이나 달라’고 피고인이 말했다고 증언을 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군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은 인정하나 이 과정에서 개발정보를 이용해 부정축제를 하려한 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여권을 위조해 해외로 도피하려한 점, 은닉한 재산이 많은 점 등으로 볼 때 징역 15년과 뇌물로 형성한 14억 원의 몰수 및 추징한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민 전 군수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일부 억울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공소사실을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군민들을 위해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려는 것을 고백하고 있는 만큼 최대한 양형에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민 전 군수는 최후 발언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잘못을 뉘우치고 후회하고 있으며, 마음 같아서는 손을 자르고 싶은 심정”이라며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거듭 하고 싶고, 새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최종 판결할 예정이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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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2
  •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들, 서산농심 달랬다||‘고위정책심화과정’13명…해미에서 비닐하우스 철거 도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고위정책심화과정’을 연수중인 공직자들이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진 서산농민들의 마음을 달랬다. 지난 1일 기획재정부 박충섭 국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국민권익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인천광역시, 경남도 등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기관의 교육생 13명은 해미면 전천리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벌였다. 당초 주요 산업현장 및 문화유적지 등을 답사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편성돼 있었으나, 태풍 ‘곤파스’로 큰 피해를 입은 서산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아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이날 태풍으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2동을 마을주민들과 함께 철거했다. 구부러진 철근을 곧게 펴고 찢긴 비닐을 걷어내면서 상처받은 민심을 헤아렸다. 그 동안 일손부족으로 복구를 미뤄왔던 홍성태씨는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들이 이렇게 농촌현장에 직접 찾아와 함께 땀 흘려 일하고 새참도 함께 하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참으로 밝다”며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서산방문 소식에 한 걸음에 달려간 이완섭 부시장은 직접 현장에 나가 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며 각종 지역현안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병렬 기자 ▲기획재정부 박충섭 국장을 비롯한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심화과정’교육생들이 지난 1일 해미면 전천리에 농촌일손 돕기 자원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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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2
  • 민주평통, 평화통일글쓰기 공모전 시상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회장 조한구)는 지난달 27일 서산시 2청사 3층 회의실에서 2010 평화통일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75명의 학생들이 운문과 산문분야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동초 6학년 윤일한 학생이 산문부문에서 ‘금강산에서 찾아 온 통일’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부춘초 4학년 이은서, 서일중 3학년 안현지, 서일고 2학년 한슬기 학생이 최우수상, 서동초 6학년 김정빈, 부춘초 5학년 김유경, 서일중 3학년 차주은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23명의 수상자들이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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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2
  • 주민 간 갈등의 불씨만 남겼다||10. 27~29일, 가로림조력발전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이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찬ㆍ반 주민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팔봉면과 지곡면, 대산읍에서 각각 열린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달 28일 지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주민들과 어촌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반대 측 주민들은 조력발전소 건립 시 △염전의 염도변화에 따른 피해 △위임장 제출자와 미 위임자의 보상차이점 △조력발전소 건설 주체 △강압적인 위임장 징수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특히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 이평주 사무국장은 “중점평가 일부 항목의 경우 댐을 막으면 어업환경이 좋아진다는 등 부실한 내용이 많다”며 “부실한 환경영향평가보고서를 제출한 기관은 어떤 법적인 조치를 받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한국종합기술(주) 이재구 전무는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많은 개선점을 찾아 보완한 결과, 초창기 환경영향평가 조사 때보다 일부 항목이 양호하게 나온 것”이라며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지적을 일축했다. 또 찬성 측 주민들은 “가로림조력발전(주)이 원활한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서산시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반대 측 주민들이 압력을 행사해 자료제출을 막았다”며 “정당한 조사활동을 방해하고서 지금 환경영향평가가 옳다, 그르다 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이날 주민설명회는 막판 양 측의 설전이 오고가는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서둘러 끝을 맺고 말아 향후 심각한 주민갈등의 불씨만을 남긴 꼴이 됐다. 한편 가로림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한국서부발전과(주), 가로림조력발전(주), 포스코, 롯데건설 등이 1조 22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5년 말까지 태안군 이원면 내리 서측과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동측 일원을 연결, 520MW의 전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나 가로림만 일대 46개 어촌계 중 41개가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방관식 기자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팔봉과 지곡, 대산 등 3곳에서 개최됐지만 주민간 갈등의 불씨만 지폈다는 평가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지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된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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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2
  • 사랑나눔봉사단 독거노인돕기 일일찻집
    사랑나눔봉사단(회장 홍성은)은 지난달 29일 동문동 서울웨딩홀 3층에서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사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 일일찻집에는 이완섭 부시장과 맹정호 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시민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일반적인 일일찻집과는 달리 색소폰 연주, 리더십 강의, 종이접기,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홍성은 회장은 “처음해보는 일일찻집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참석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랑나눔봉사단은 50여명의 학부모로 이뤄진 봉사단체로 2008년 창단 후 독거노인가정 청소, 김장김치 담그기, 어린이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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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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