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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면의 ‘스토리텔링’이 있는 벽화 ‘눈길’
    운산면 소재지에 벽화가 그려졌다는 소식을 안 것은 지난해 말이었다. 시내에서 지척인데도 그동안 왜 몰랐을까? 시골 마을이라서 소문이 덜 난 걸까. 지난 주말 차일피일 미루다 운산면 벽화가 그려진 마을을 찾았다. 운산면(면장 유청)에 따르면 운산면 벽화 사업은 운산면주민자치회(회장 장찬순)에서 2020년부터 80년 전통의 운산양조장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지어진 어울림광장 무대 및 주변 건물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운산 시가지 내 오랜 시간 운영으로 퇴색된 양조장 건물과 빈 상가 건물의 벽면에 조선시대의 서민의 생활상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표현하여 시각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거리로 탈바꿈시킨 것. 이 벽화사업은 운산면 여미리 신문화공간에 작업실을 오픈한 운산 출신의 마진식 작가의 재능기부와 주민자치회와의 협업으로 추진되어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그리고 지난해 주민자치회와 마 작가는 면 소재지 곳곳에 그림 하나하나마다 의미가 있고 이야기를 가진 ‘스토리텔링 벽화’를 조성했다. 발길이 닿지 않는 골목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수족관. 낡은 지붕의 처마 밑에서 훨훨 나는 나비, 여기에 오래된 담장 고목에 피어난 이름 모를 꽃이 그러하다. 이 중 유독 의미 있는 것은 적단풍 나무를 활용한 벽화다. 이내윤 와우2리 전 노인회장이 기증한 것으로 소중히 키운 나무를 식재하고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넣은 벽화가 그것이다. 이 벽화를 보면 이내윤 어르신이 긴 시간 부단히 참 열심히 살아오셨을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 세월만큼 정성을 다해 키워온 나무를 마당에 심고 그 아래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벽화로 그려 나뭇잎이 마치 긴 머리카락으로 느껴진다. 이렇듯 그림마다 이야기가 담겨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사진으로 담아가면 그게 또 작품이 될 수 있어 입소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벽화는 운산출신 마진식 작가가 애향의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완성됐다. 마 작가는 운산면 전체를 갤러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장찬순 주민자치회장은 “2021년 진행한 벽화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마진식 작가와 주민자치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벽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유청 운산면장은 “벽화사업에 참여한 주민자치회 회원들과 적극 협조해주신 주민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주민 주도적인 주민자치회 활동을 기대하며 면에서도 주민자치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지역부=박영화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2-01-17
  • 희망의 바람 불어오길 소망
    존경하는 운산면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직원 여러분! 희망찬 임인년(壬寅年)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호랑이 띠 해의 힘찬 기운을 받아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평범했던 일상은 이제 추억 속 그리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올 한해도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다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낸 지난 1년간의 소중한 경험이 있습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이의 몫이라 했습니다. 소중한 일상 회복과 팬데믹 이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합니다. 지난해 새롭게 시작된 주민자치 활동이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리도록 올해에는 더욱더 큰 참여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30억 원 규모의 균형발전 지원사업 등 생활SOC사업들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젠 완성도를 높여가야 합니다. 갈수록 심화되는 고령화에 대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부분을 늘리고 공동체 구성원간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배려하고 협력하는 공동체성(性) 회복을 통해 인구 감소 등 직면한 현실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더 나은 공동체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습니다. 공직자부터 솔선하겠습니다. 취임 때 약속드린 적극 행정, 공감·창의 행정, 소통 행정을 통해 주민과 함께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하나하나씩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 있으시길 바라며, 아울러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서로에게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희망의 바람이 불어오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1-08
  • 운산 작은도서관, 도서·예술작품 기증 줄이어
    지난 11월 개관해 운영 중인 운산 작은도서관에 도서 및 예술작품 기증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운산면(면장 유청)에 따르면 양기순 운산면 적십자봉사회장은 130만 원 상당의 아동도서 101권을 사비로 구입해 기증했다. 또 운산면 소재 여미미술관장 조선희 작가는 본인 작품 및 소장품 13점, 달빛미술관장 마진식 작가는 본인 작품 2점, 주민 이진숙, 장선회, 장인숙 씨는 도자 캘리그라피 각 1점, 박벽열 씨는 동양화 1점을 기증했다. 기증받은 신간 도서는 종류별로 분류 비치해 어린이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게 했고, 예술작품은 도서관 계단, 로비, 열람 공간 등에 전시해 누구나 즐기도록 했다. 안성민 시립도서관장은 “귀중한 도서 및 예술작품 기증으로 도서관이 한층 풍성해졌다”며 “받은 사랑만큼 도서관이 주민의 독서 및 지식 공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1-12-22
  • “운산에도 도서관이 생겼어요”…작은 도서관 개관
    운산면에 도서관이 생겼다. 국민은행이 후원한 100번째 작은 도서관이다. 서산시는 지난 25일 운산면 운암로 1040번지에서 서산 5번째 작은 도서관인 ‘운산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맹정호 시장, 이연희 의장, 장우현 교육장,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윤도원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대표,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이 2억 원을 후원한 도서관은 지상 2층의 전체면적 237㎡ 규모로 과거 서산소방서 운산의용소방대 사무실로 이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단장했다. 서산시가 임차비용을 지원했다. 1층에는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지원한 책 3600여 권과 지역주민, 출향인사, 운산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 주민들이 기증한 책 등을 포함해 5800여권이 비치되어 있다. 2층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람실과 강연 등 각종 문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그리고 어린이들만을 위한 독서와 놀이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국민은행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사업과 연계해 원목 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또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건물 한 면을 운산면의 역사와 관광명소를 담은 그라피티 벽화로 장식했다. 도서관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든지 최대 5권의 도서를 14일간 무료로 대출할 수 있다. 운산에 도서관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환영이 컸던 만큼 이날 개관식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도서관 접근이 어려웠던 터라 도서관이 독서 문화 함양을 통한 지식과 문화의 교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맹정호 시장은 “또 하나의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도서관을 통해 지혜를 공유하고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청 운산면장은 “오늘 개관식에 참석한 어린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며 “어린 학생들이 꿈과 행복을 키울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고민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1-11-25
  • “음식물 쓰레기 비료공장 건립 절대 안 돼”
    운산면 주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나섰다. 운산면 장생동로 135번지 소재의 한 업체가 업체 명의를 변경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비료공장을 설치하겠다며 서산시에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를 접수하면서 주민들과의 갈등이 시작됐다. 운산면 팔중리, 고산리, 고풍리, 원평리, 와우1리, 와우2리, 수퍙1리, 수평2리, 수당리 주민 100여명은 지난 13일 고풍리 마을회관 앞에서 음식물쓰레기 비료공장 건립 결사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세환산업 재가동 반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염규하)가 주최한 이날 결의대회는 벌써 3번째다. 이들은 서산시의 안일한 행정체계로 비극적 결말이 날 경우 모든 책임은 서산시와 쓰레기장 사업자 이지엠(주)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장에서 뿜어 나오는 악취와, 파리 모기가 들끓는 혐오시설이 또 다시 연장된다면 운산의 희망은 없다”며 “운산면민 전체가 단 한사람도 예외 없이 일치단결하여 반드시 이 사업 저지를 위해 결사항전의 자세로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서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사업 변경허가를 신청한 업체는 세환산업으로 이지엠(주)로 회사 명칭을 변경했다. 세환산업은 2007년 설립 당시 운산면민들과의 사회적인 대타협을 통해 10년간 쓰레기장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주민들은 이 같은 합의는 지극히 중대한 약속이므로 합의자체를 훼손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또 운산면에는 서산 9경 중 4경이 있는 청정지역으로 문화 유적지가 즐비하며 특히 국보 84호인 서산마애삼존불상은 문화재적 사료 가치가 높아 국내외 관광객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유적지이며 휴양지임을 강조하면서 서산시 역시 운산지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나서고 있다면서 이렇게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곳에 또 다시 음식물쓰레기장을 유치하게 된다면 서산시의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날 “서산시는 이러한 공장설립을 절대 승인해서는 안 된다. 서산시 즉각 조례를 제정해서라도 지역구도에 맞는 행정을 펼쳐줄 것”과 “수평리, 고산리, 고풍리, 원평리, 와우리 등 동부지역을 혐오시설 금지구역으로 묶어 관리해줄 것”을 요구했다. 염규하 위원장은 “운산지역은 제조업 및 기타 공장이 전무한 상황이어서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경제력이 떨어지고 있다. 또 용장천이 상수원보호지역으로 규제의 대상이 되어 있어 그 어느 것 하나 유치 할 수가 없었다”면서 “운산면의 경제의 주춧돌은 순전히 1차 농업에 의존해 왔고, 오르지 관광산업으로 근근이 버텨 왔다. 서산시는 이런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운산을 소외시키는 행정, 운산을 고립시키는 무분별한 정책, 이 모든 행정과 정책들이 엇박자가 나서 결국은 운산을 깊은 수렁으로 밀어 넣게 될 것”이며 “이 사업이 무산될 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을 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1-11-16
  • 운산면, ‘청벚꽃 명소’만들기 시동
    운산면(면장 유청)이 ‘청벚꽃’의 명소로 자리잡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운산면은 3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 유경주 씨(만51세)로부터 기증받은 개심사 청벚꽃 후계목 31주를 면 곳곳에 심는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맹정호 시장과 유청 운산면장, 그리고 묘목을 기증한 유경주 씨, 혜산 주지스님, 장찬순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20여 명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령 10년의 청벚꽃 후계목 1주는 올해 개관을 앞둔 운산작은도서관 앞, 수령 4년의 후계목 30주는 어울림광장 앞 도로변에 식재했다. 유경주 씨는 “아름다운 청벚꽃을 운산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국에서 찾는 매력 넘치는 운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씨는 운산면 가좌1리에 거주하면서 운산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운산면의용소방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는 개심사 청벚꽃의 명맥 유지에 관심을 갖고 장인정신으로 땀 흘려 청벚꽃 묘목을 키워 왔다. 15년 전 개심사 청벚꽃나무의 삽수를 채취해 산벚꽃 나무와 접목을 통해 키운 것으로 개심사 청벚꽃나무의 1세대 후계목이다. 청벚꽃은 국내 최초 서산 개심사에서 피웠으며, 4월 중순에서 5월 초 개화해 연두빛의 싱그러운 빛을 내는 꽃으로 개화시기에는 수많은 상춘객이 이를 보기 위해 찾고 있다. 이날 식목행사에 참석한 맹정호 시장은 “청벚꽃 후계목이 멋지게 자라 운산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길 기대한다”며 “꽃이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심사 청벚꽃 삽수를 통한 증식재배를 지난 2월부터 성공리에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청벚꽃 단지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1-11-03
  • 운산면, 거동불편 가구 LED리모컨 전등 교체
    운산면(면장 유청)은 거동불편 가구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리모컨 전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LED리모컨 전등 교체 사업은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으로 휠체어 없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중증장애인 가구의 노후 조명을 친환경·고효율 LED 리모컨 전등으로 무상 교체하여 전기요금 절감 및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5~26일 양일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를 배분받아 LED리모컨 전등 20개를 구입하여 제공하고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전기공사가 가능한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조명 설치를 하는 등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우개량사업소가 협업하여 추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LED 리모컨 전등을 설치한 한 주민은 “하반신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서 전등을 끄고 켜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제 리모컨으로 전등의 전원과 밝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얼마나 편리한지 모르겠다”며 큰 만족감과 함께 고마움을 나타냈다. 하상옥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사업을 함께 진행한 한우개량사업소 측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사업 추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1-10-26
  • 운산면, 보원사에서 이웃돕기 성금 기탁
    운산면(면장 유청)은 지난 22일 보원사 정경 주지스님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한부모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운산면은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한부모가정 10가구에 각 20만원씩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경 주지스님은 “부쩍 쌀쌀해지는 날씨로 힘겨운 분들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싶다”면서“조금씩 나누면 훨씬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1-10-24
  •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 문화 확산 앞장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청, 민간위원장 하상옥)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운산면에 따르면 나눔 냉장고 운영을 위해 하상옥 민간위원장이 50만원을 기탁했다. 또 마진복 위원은 레토르트 죽 5박스, 양기순 위원은 직접 모은 초란 3판을 기탁했다. 하상옥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냉장고 안에 식품 공유를 통해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청 운산면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눔 냉장고에 기탁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과 물품들이 주민들과 나눔을 통한 기부실천과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산면 나눔냉장고 ‘나.누.기’는 나누며 누리는 기쁨의 준말로 어려운 이웃에게 식자재를 지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나눔 운동으로 운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1-10-11
  • 운산면여성방범대, 나눔냉장고 성금 50만원 기탁
    운산면(면장 유청)은 지난 6일 운산면여성방범대(대장 송보경)에서 ‘나·누·기(나누며 누리는 기쁨)냉장고’운영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대원들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 주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회비 중 일부이며, 나눔냉장고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된 성금으로 나.누.기 냉장고 운영을 위한 식료품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유청 운산면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운산면여성방범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가 변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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