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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주민 모두가 인정하는 일꾼 되어야죠”||서산지역 최초 이주여성 부녀회장…인지면 애정1리 정미옥 씨
    인지면 애정1리 정미옥(36)씨는 올 초 이 마을에서 부녀회장을 맡았다. 서산지역 최초의 이주여성 부녀회장이다. 그녀는 완벽한 충청도 서산 사투리를 구사하며 마을 여기저기를 다니며 일을 야무지게 해내고 있다. 면사무소에서 전달되는 소식이나 공문 전달은 기본이며, 어르신들 뒷바라지, 동네잔치 뒤치다꺼리 등 마을 대소사에 그녀의 손발은 언제나 바쁘기만 하다. 때문에 이 마을엔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그녀는 1994년 남편 박한호(49ㆍ농업)씨를 따라 애정리에 정착했으니 올해로 15년째다. 15년이 지나면서 그녀는 이주여성의 흔적을 지워버렸다. 그리고 웬만한 살림솜씨가 아니고서는 좀처럼 맡기 힘든 부녀회장을 맡았다. 그녀는 3대 집안 살림에, 2만평 가량의 농사, 그리고 한우 30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힘든 내색 없이 마을 일에 열심이다. 그녀가 부녀회장이 된 것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주민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없어 망설였다고 한다. “부녀회장을 잘할 수 있을까 많이 망설였죠. 그러나 선배 부녀회장님이 적극 추천해주시고 마을 어르신들도 도와주시니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는 그녀는 “어르신과 주민들 모두 믿고 맡겨주신 일이니까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한민족인 정 씨는 한국말 소통에 어려움이 없어 다른 이주여성들에 비해 보다 빨리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주여성을 향한 낯선 시선과 언어소통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이를 위해 정씨는 주민들에게 더 다가서는데 노력했다고 한다. 그런 노력이 가능했던 것은 바로 남편의 애정 어린 배려와 지지 덕분이다. 사실 부녀회장직을 두고 망설이던 그녀에게 용기를 준 사람도 남편 박 씨였다고 한다. 그녀는 “다소 내성적이었던 제게 마을 크고 작은 일에 데리고 다니며 주민들과 낯을 익히게 해주고 어울릴 수 있게 도와준 남편에게 많이 고맙다”며 “마을 주민 모두가 인정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남편 박씨는 “적지 않은 농사일이 힘에 부쳤을 법한데 여태껏 싫은 내색 없이 도와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부녀회장 일도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마을 주민들도 이구동성으로 “우리 마을의 일꾼이여, 젊고 성격도 싹싹하니 일도 척척 잘한다”며 앞으로 마을에 불어올 새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문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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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 “마을 주민 모두가 인정하는 일꾼 되어야죠”||서산지역 최초 이주여성 부녀회장…인지면 애정1리 정미옥 씨
    인지면 애정1리 정미옥(36)씨는 올 초 이 마을에서 부녀회장을 맡았다. 서산지역 최초의 이주여성 부녀회장이다. 그녀는 완벽한 충청도 서산 사투리를 구사하며 마을 여기저기를 다니며 일을 야무지게 해내고 있다. 면사무소에서 전달되는 소식이나 공문 전달은 기본이며, 어르신들 뒷바라지, 동네잔치 뒤치다꺼리 등 마을 대소사에 그녀의 손발은 언제나 바쁘기만 하다. 때문에 이 마을엔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그녀는 1994년 남편 박한호(49ㆍ농업)씨를 따라 애정리에 정착했으니 올해로 15년째다. 15년이 지나면서 그녀는 이주여성의 흔적을 지워버렸다. 그리고 웬만한 살림솜씨가 아니고서는 좀처럼 맡기 힘든 부녀회장을 맡았다. 그녀는 3대 집안 살림에, 2만평 가량의 농사, 그리고 한우 30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힘든 내색 없이 마을 일에 열심이다. 그녀가 부녀회장이 된 것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주민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없어 망설였다고 한다. “부녀회장을 잘할 수 있을까 많이 망설였죠. 그러나 선배 부녀회장님이 적극 추천해주시고 마을 어르신들도 도와주시니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는 그녀는 “어르신과 주민들 모두 믿고 맡겨주신 일이니까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한민족인 정 씨는 한국말 소통에 어려움이 없어 다른 이주여성들에 비해 보다 빨리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주여성을 향한 낯선 시선과 언어소통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이를 위해 정씨는 주민들에게 더 다가서는데 노력했다고 한다. 그런 노력이 가능했던 것은 바로 남편의 애정 어린 배려와 지지 덕분이다. 사실 부녀회장직을 두고 망설이던 그녀에게 용기를 준 사람도 남편 박 씨였다고 한다. 그녀는 “다소 내성적이었던 제게 마을 크고 작은 일에 데리고 다니며 주민들과 낯을 익히게 해주고 어울릴 수 있게 도와준 남편에게 많이 고맙다”며 “마을 주민 모두가 인정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남편 박씨는 “적지 않은 농사일이 힘에 부쳤을 법한데 여태껏 싫은 내색 없이 도와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부녀회장 일도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마을 주민들도 이구동성으로 “우리 마을의 일꾼이여, 젊고 성격도 싹싹하니 일도 척척 잘한다”며 앞으로 마을에 불어올 새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문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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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 국악협회 서산시지부 주최, 제17회 정가발표회
    서산시 정가보존회(회장 안희숙)가 주관하고 국악협회 서산시지부가 주최한 제17회 정가 발표회가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사진> 우리민족 고유 정신세계를 담고 있는 정가(가곡ㆍ가사ㆍ시조)의 대중화를 위해 개최된 이날 발표회에는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자리를 같이하여 우리 조상의 얼과 숨결이 담겨져 있는 격조 높은 정가의 세계를 감상했다. 1,2,3부로 나뉘어 가곡, 가사, 시조 순으로 이어진 이번 발표회에서 안희숙 회장은 “정가를 부른다는 것은 오래 전에 이곳에 머물러 살았던 사람을 만나는 가슴 뛰는 일”이라며 “젊은 세대들도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서산시정가보존회는 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이수자인 유두근, 조재문, 박인규씨를 비롯한 20여명의 회원이 정가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노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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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 2009년도 시어머니 교실 개최
    충남자유총연맹 서산시지부 어머니포순이 봉사단(회장 박순덕)은 지난 18일 서산문화원 2층 문화감상실에서 전용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여성단체 회장과 회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도 시어머니 교실을 개최했다. 사진은 조동춘 강사의 특강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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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 2009년도 시어머니 교실 개최
    충남자유총연맹 서산시지부 어머니포순이 봉사단(회장 박순덕)은 지난 18일 서산문화원 2층 문화감상실에서 전용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여성단체 회장과 회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도 시어머니 교실을 개최했다. 사진은 조동춘 강사의 특강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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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 독거노인 및 불우가정에 밑반찬 제공
    서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수)는 최근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독거어르신과 불우가정 100가정을 선정하여 밑반찬(게국지, 멸치볶음, 김자반)을 만들어 제공했다. 부녀회는 5월 중에 독거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나들이도 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서산시새마을부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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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 독거노인 및 불우가정에 밑반찬 제공
    서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수)는 최근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독거어르신과 불우가정 100가정을 선정하여 밑반찬(게국지, 멸치볶음, 김자반)을 만들어 제공했다. 부녀회는 5월 중에 독거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나들이도 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서산시새마을부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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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대회 개최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산종합운동장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15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산시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와 시의회가 후원한 가운데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한마음대회(명랑운동회)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지구를 굴려라, 희망의 저금통 등 다양한 단체게임이 펼쳐져 장애인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으며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상됐다. 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장 표창 ▲김문호(예천동) ▲정경진(동문동) ▲김계연(석림동) ◇의장 표창 ▲전계화(성연면) ▲정초화(동문동) ▲신인환(인지면) ◇국회의원 표창 ▲문정희(동문동) ▲신재문(운산면) 방관식 기자 ▲지난 15일 개최된 장애인의 날 한마음대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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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대회 개최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산종합운동장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15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산시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와 시의회가 후원한 가운데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한마음대회(명랑운동회)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지구를 굴려라, 희망의 저금통 등 다양한 단체게임이 펼쳐져 장애인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으며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상됐다. 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장 표창 ▲김문호(예천동) ▲정경진(동문동) ▲김계연(석림동) ◇의장 표창 ▲전계화(성연면) ▲정초화(동문동) ▲신인환(인지면) ◇국회의원 표창 ▲문정희(동문동) ▲신재문(운산면) 방관식 기자 ▲지난 15일 개최된 장애인의 날 한마음대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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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 서산소방서 조정상 소방교, KBS 119 본상 수상||1계급 특진, 부상으로 4박5일 부부동반 해외여행 특전
    서산소방서 119구조대 조정상(사진) 소방교가 21일 ‘제14회 KBS 119상’ 본상을 수상, 1계급 특진과 함께 시상금, 4박5일간 부부동반 여행의 특전이 주어졌다. 이 상은 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상으로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대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인 조정상 소방교는 지난 1996년 12월 소방에 입문해 12년간 화재 등 각종 재난 재해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해왔다. 특히, 2004년 1월 지방소방교로 승진임용 후 5년 3개월여의 재직기간동안 1,369여건의 각종 화재ㆍ구조ㆍ구급 출동 현장에서 남다른 업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여 550여명의 귀중한 인명을 구조하였다. 또한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으로 인명구조 및 장비조작훈련에서 비범한 교관업무 수행능력을 발휘하여 타 대원들로부터 전문구조대원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조 소방교는 “재난현장을 함께 지키고 내 옆에서 힘이 되어준 우리 동료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소방교 등이 수상하는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KBS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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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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