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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기업, 본격 경영정상화 계획 착수||채권금융기관 동의율 86%, 신규자금 1,950억원 지원키로
    서산장학재단 모 기업으로 서산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경남기업이 지난 24일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을 비롯한 51개 금융기관으로부터 86%의 동의율을 얻어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계획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서산장학재단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경남기업은 27일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2012년 6월말까지 연장하고, 채권단으로부터 신규 자금 1,950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향후 부동산 매각 및 원가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채권단과 최종 의견을 조율해 다음달초까지 워크아웃 이행약정(MOU)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기업은 또 현재 시공중인 공사현장은 채권금융기관의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신규 자금 지원을 받아 공사시간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가 많지 않고 공공수주 실적이 양호해 워크아웃 이행약정을 성실히 이행해 채권금융기관과 협력업체, 분양계약자들에게 ‘워크아웃 조기졸업’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기업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성완종 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성 회장이 경남기업 이사로 선임되기는 2004년 대아그룹이 경남기업을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성 회장은 경남기업의 최대주주(21.53%)지만 그동안 미등기 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경남기업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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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8
  •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항 연장 여부에 관심||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5월 발표 예정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개통이 곧 이루어질 가운데 서산시가 개통 시점에 발표될 대산항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항 연장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내달 하순께 개통 시기에 맞춰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구간 연장에 대해 정부는 2005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으로 2010년 이후에나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올해 초 구간연장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3순위로 격상시켜 한국개발연구원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유상곤 시장은 이와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공을 들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투자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중앙부처의 인식이 있은 것으로 나타나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서산 1ㆍ2산업단지, 서산테크노밸리,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 서산미래혁신산업단지 등 앞으로 이뤄질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대산공단 내 물동량과 대산항의 화물처리양을 감안하면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의 대산항 연장은 시급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산항 연장의 당위성을 피력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진각 시 지역발전 본부장은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의 대산항 연장 확정은 우리시의 내재된 성장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미 정부가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정부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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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8
  • 대지급금 납입기한 단축||조달청, 15일에서 7일로
    조달청이 계약업체에 대지급하는 대금 납입기한이 현행 15일에서 7일로 단축되고 다수공급자계약(MAS) 대상도 ‘용역’을 포함한 수요물자로 확대된다. 서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달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대지급 대상 확대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대지급금 납입기한을 현행 조달청 납입고지후 15일에서 7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다수공급자계약 대상이 현행 물품에서 물품과 용역을 포함한 수요물자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청소와 경비, 차량임대 등 용역분야에서도 다수공급자계약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품목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다수공급자계약 참여근거가 마련돼 신용평가등급이 낮은 영세중소기업도 조합을 통해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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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8
  • 서산6쪽마늘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3연패
    서산6쪽마늘이 3년 연속 소비자가 직접 국내 최고 브랜드를 뽑는 ‘200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상곤 시장과 김영제 농정과장, 전용자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유기영 농협 시지부 차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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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8
  • 농산물최저생산비 지원품목 7개로 확대
    서산시가 농산물의 수급안정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전을 위해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지원품목을 추가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을무, 가을배추, 양파, 대파, 쪽파 등 5개 품목에 대해서만 농산물 최저생산비를 지급해왔지만 감자와 양배추를 추가 했다. 이는 지역 농민들이 지원 대상 품목을 확대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온데 따른 것으로 농가수와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품목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최저생산비 지급기준을 산지생산가격과 유통비용까지 합산함으로써 최저생산비 결정기준을 현실성 있게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한 조례개정 내용을 25일부터 공보 및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걸쳐 시의회에 의결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농산물최저생산비 지원제도는 농산물 가격이 폭락할 경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품목당 990㎡ 이상 재배농가가 최저생산비 이하가 되어 수확을 포기하고, 출하 성수기전에 산지 폐기할 경우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해에는 30농가에 모두 2500만원의 최저생산비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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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8
  • 농촌지도자 시연합회, 벼공동육묘 사업 추진
    농촌지도자 서산시연합회(회장 이은만)가 일손이 부족한 노령화 농가에 건실한 묘를 공급하기 위해 농촌지도자회 공동사업으로 예비 못자리를 설치했다.<사진> 농촌지도자 연합회는 지난 22일 음암면 도당리 벼공동육묘장에 10㏊에 모내기를 할 수 있는 분량인 3000상자의 예비묘판을 파종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매년 벼공동 예비육묘 사업을 벌여 모 부족 해결은 물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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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8
  • 서산시, 벼 재해보험 시범사업 실시
    금년도부터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는 ‘벼’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2001년도부터 태풍, 집중호우, 냉해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실시되고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에 벼가 보험대상으로 추가됨에 따라 ‘벼 재해보험’ 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지역은 서산시를 비롯 논산시, 당진군 등 3개 지역으로 오는 5월 31일(이모작은 6월 30일)까지 해당 관내 지역 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상범위는 자연재해는 물론 방제가 어려운 흰 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로 인한 병충해와 야생동물 피해까지 확대됐다. 보험료의 50%~75%는 정부가 지원하며, 재해로 벼 70% 이상이 고사한 경우 경작불능보험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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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8
  • 지난 2006년 스쿨존 사고, 벌써 잊혀 가다니…||4년 지난 현재, 스쿨존 도로 양편에 차량 주ㆍ정차 빼곡 규정 속도지키는 운전자 “눈 씻고 찾으려야 찾지 못해”
    스쿨존 표지판 바로 밑에 주차돼 있는 불법주차 차량들. 언제까지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아이들의 생명이 담보되어야 할지 안타까운 광경이다. 지난 2006년 봄 서동초등학교에 다니던 한 모(당시9살)군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15톤 덤프트럭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당시 지역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다. 교육계는 물론이고 서산시 전체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스쿨존 제도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그 후로 4년이 지난 지금, 과연 그때의 다짐과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을까? 아쉽게도 4년 전이나 현재나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인다. 어른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무지함 탓에 아이들의 안전이 위태롭기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27일 읍내동에 위치한 B 초등학교와 H 초등학교의 경우 2차선 양쪽에 주차된 차량들로 스쿨존이라는 표지판이 무색할 지경이다. 좁은 도로를 통과하려는 차량들과 아이들이 뒤섞이면서 위험천만한 장면이 계속 연출된다. 그나마 어머니 봉사단과 노인 봉사단의 자원봉사자들이 등하교 시간에 맞춰 아이들의 안전을 챙겨 주고 있어 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이런 위태로운 상황을 매일 지켜봐야만 하는 학부모들의 심정은 안타깝기만 하다. 아이를 기다리던 한 학부모는 “스쿨존 규정 속도인 시속 30km를 지키는 운전자는 눈 씻고 찾을 내야 찾을 수 없는 형편이고, 도리어 아이들에게 핀잔을 주는 운전자들이 있다.”며 “자식 키우는 사람이라면 스쿨존에 버젓이 주차시키고, 과속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속기관에서는 매일 주차단속을 한다고 하는데 스쿨존에 불법주차 된 차량에 단속 스티커가 붙어있는 경우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며 관계기관의 부실한 단속태도와 감독소홀을 질타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권 확보를 위해 지난 2008년 8월 1일부터 스쿨존 내에서 만13세 미만의 어린이를 상대로 사고를 낸 경우 운전자의 과실비율을 65%에서 75%로 상향조정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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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8
  • 몰염치 낚시꾼, 농로에 무분별 주차||음암 성암저수지 주변 등 농사일 차질…쓰레기도 넘쳐나
    서산지역의 저수지 인근 농로마다 몰염치한 낚시꾼들이 차를 주차시켜 놓고 ‘나몰라’라 하고 있어 농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산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최근 민물고기들이 산란철을 맞아 이를 낚으려는 낚시꾼들이 전국 각지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물론 평일에도 몰려들면서 이들이 타고 온 차를 농가 마당과 농로 등 아무 곳이나 가리지 않고 주차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못자리 설치와 논갈이를 위해 논밭에 가야 할 트렉터와 경운기 등 농기계가 제대로 진입을 못해 영농에 차질을 빚으면서 농민들과 낚시꾼들 간 크고 작은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이들은 먹다 남긴 음식물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빈병과 캔, 비닐봉투 등을 논밭이나 저수지 둑에 마구 버리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어족이 풍부해 전국적으로 이름이 난 음암면 소재 성암저수지의 경우 지난 주말인 25~26일에는 200여 대가 넘는 각종 차량이 농로 양쪽을 가득 메워 못자리 설치를 위해 트렉터를 가지고 논으로 가던 이 모(54ㆍ탑곡리) 씨가 제때 논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이 씨는 “농로에 주차된 차량의 주인에게 다른 곳으로 옮겨 주차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농로가 당신 땅이냐’며 오히려 시비를 걸어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같은 마을 김 모(64) 씨도 “농민들은 먹고살기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논밭에서 고생을 하는데 낚시꾼들에게는 그런 농민들이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며 “영농철에는 낚시를 금하는 법을 만드는 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 최소한 영농불편은 없게 해야 되지 않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서산시는 성암저수지에 몰려드는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3명을 고정배치 하여 수거해 왔으나 최근에는 이들 인원으로는 쓰레기 등을 감당치 못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배정된 인원 30명을 투입해 치우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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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8
  • 아파트 조경 시설물…화재시 소방활동 장애
    지난달 12일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조경시설로 인해 제때에 에어매트를 설치하지 못해 주민이 추락사하는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 서산지역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비일비재해 적극적인 조치가 아쉬운 실정이다. 본지가 서산지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취재에 나선 결과 동문동 H아파트의 경우 베란다 쪽에는 조경시설물이, 정문에는 주차장이 설치되 있어 화재발생시 고가사다리차의 접근이나 에어매트 설치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또 읍내동 L아파트의 경우도 동 구조에 따라 소방차 접근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많은 주민편의시설과 조경시설이 설치되고 있는 추세”라며 “그러나 이런 각종 시설물들이 화재발생 시 엄청난 참사를 불러올 수 있는 악재가 될 수 있는 만큼 설치나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아파트 화재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아파트 단지 내 소화활동 장애요인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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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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