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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란 ‘심비디움’ 10만본 미국 수출
    서산지역의 특산품인 심비디움(서양란의 일종)이 미국으로 수출된다. 서산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서산시 지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흥복)에서 개발한 국내산 품종 심비디움 10만본(110만달러 상당)이 지난 9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된 심비디움은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국산 신품종 ‘옐로우 버터플라이’와 ‘문샤인’ 등으로 서산시 지산영농조합법인에서 재배된 것이다. 이들 품종은 꽃대가 많고 색상이 고우며 개화기간이 길어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심비디움이 2006년도부터 품종보호 작목으로 지정되면서 화훼농가들이 일본 등 외국에 그루당 1500원에서 1700원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산 신품종의 수출은 의미가 크다는 것이 서산시의 설명이다. 김영제 시 농정과장은 “그동안 영농법인과 작목반에 대한 지원을 매년 늘려왔다”면서 “지역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국산 품종 보급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고의 심비디움 생산지인 서산은 지난해 수출액이 200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이 지역 전체 난 수출액의 87%로 수출화훼 품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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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4
  • 소형떡집 ‘가공용 쌀’ 사용 가능||빈병 회수료 현실적 인상 소상공인 영업 규제 대폭 완화
    소규모 떡집도 저렴한 가공용 쌀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며, 도ㆍ소매점 빈병 회수료가 현실에 맞게 인상되고 영ㆍ유아용 보육시설 실외놀이터 시설면적 적용기준도 완화된다. 서산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송재길)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소상공인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28개 규제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일반 쌀보다 저렴한 가공용 쌀 공급을 현행 제조시설면적 33㎡ 이상에서 16.5㎡로 완화해 수혜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현재 1병당 13원인 재활용 빈병 수거 취급수수료를 16~18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으며 회수료의 도매업자와 소매업자간의 배분비율도 5:5에서 4:6으로 소매업자가 더 유리하도록 했다. 또 영ㆍ유아 보육시설의 놀이터 시설면적 적용기준도 완화하고 주유소의 휘발물질 회수장치 설치기준과 목욕탕 가스요금 보증금 예치기간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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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4
  • 현대오일뱅크 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현대오일뱅크 노동조합(위원장 김태경)은 지난 9일 대산공장 홍보관에서 제21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김태경 위원장(오른쪽)이 모범 조합원들에게 표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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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4
  • 자동차 부품업계도 ‘침체 늪’||차 판매량 절반 감소 납품 수량 급감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완성차 판매업계는 물론 부품 생산ㆍ납품 업체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최근 자동차 판매업계 관련 보도에 따면 현대차는 올해 1분기에 총 61만6325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실적이 13.5% 감소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대표적인 고가의 내구재 상품인 자동차의 소비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현대, 기아, 삼성, 쌍용, GM대우 등 서산지역 완성차 대리점들의 판매량도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완성차 업계의 판매부진이 서산지역 부품 생산업체로 파급되고 있지 않느냐는 우려를 낳게하고 있다. 충남지방통계청의 집계 결과, 도내 업체들의 조향장치, 기관용 부품, 에어 백 생산량은 전년대비 31.6% 감소했다. 완성차 업계의 잇따른 가동중단과 감산에 따라 납품수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또 최대 수출국인 미국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재고량도 쌓여가고 있다. 서산의 한 부품생산 업체 관계자는 “자동차는 기계, 전자, 전기가 결합된 종합산업으로 현재 판매량 감소에 따른 영향이 업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환율도 불안해 수출 경쟁력도 저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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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4
  • 휘발유 가격 보합세||ℓ당 평균 1546.67원… 전주보다 1.3원 상승
    4월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던 서산지역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3일 현재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46원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4일(1545원)보다 1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서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1월1일(1297원) 이후 50일 만에 200원 이상 상승하는 등 1500원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난 5일 1546원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13일 현재 ℓ당 1336원을 기록, 변동폭이 적었다.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은 기름값이 안정화 된 12월말까지는 10~20원 가량의 차이 밖에 나지 않았으나 1월들어 유류세 10% 환원 등의 영향으로 차이가 벌어져 11일 현재 209.88원까지 벌어졌다. 자동차용 부탄가스(LPG) 평균 판매가격은 13일 현재 ℓ당 895원으로 지난 1월1일(872원)보다 23원 상승했으나 지난 3월 초 LPG 공급가격이 한차례 인상된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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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4
  • 10년 이상 보유 차량 새차 교체 땐 세제 혜택
    올해 말까지 10년 이상 보유한 차량을 새차로 교체하면 개별소비세와 취득ㆍ등록세가 감면된다. 서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1999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차량을 올해 말까지 신차로 교체할 경우 자동차 개별소비세와 취득ㆍ등록세가 각각 70%씩 감면된다. 국세인 개별소비세는 150만원, 지방세인 취득ㆍ등록세는 100만원까지 줄어드는 등 최대 250만원까지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또 지난 99년 이전 등록된 중고차를 구입해 신차로 교체해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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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4
  • “여러분의 아파트 CCTV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습니까?”||H아파트, 사고 내용 확인 요청에 “며칠 전부터 고장” 열흘 넘어서도 “아직 수리 독촉 중”…불안감 깊어가
    지난 달 31일 아침, 동문동 H아파트에 사는 A씨는 출근길에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둔 자신의 차량 앞 범퍼 우측에 선명한 스크래치가 생긴 것을 확인했다. 피의차량 주인이 쪽지라도 남겨두었을까 하여 살펴보았으나 없었다. 주차구역이 엘리베이터 출입구 바로 맞은편으로 같은 동ㆍ라인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인 것을 고려할 때 한번쯤은 마주쳤을 법한 이웃 차량이 범한 사고란 생각에 화가 났다. A씨는 곧장 관리소에 사고내용을 알렸고 CCTV 확인을 요청했다. 마침 담당직원이 부재중이고 A씨도 직장일로 바쁜 터라 다음날 오후 CCTV를 확인해 주겠다는 말에 다음날 오후 관리소에 연락했지만 또 외부에 출타 중이라며 또 다시 하루 뒤인 4월 2일 확인키로 약속했다. 여기까지도 A씨는 CCTV 녹화자료에 한 치의 의심이 없었기에 이틀정도의 확인지연에 큰 불만은 없었다. 그러나 2일 녹화내용을 확인하러 간 CCTV 녹화 방제실에서 A씨가 확인한 것은 “모니터가 며칠 전부터 (사고 발생이 의심되는 기간) 고장이 나, 업체에 수리를 요청해둔 상태”라는 것이다. 더욱 어처구니가 없었던 것은 방제실 직원의 대답이다. “모니터가 고장이 나면 CCTV녹화도 되지 않는다. 녹화가 됐더라도 설치카메라가 주차구역을 정확히 촬영하지 못해 사고차량을 구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들었기 때문이다. A씨는 “결국 촬영도, 녹화도 사건차량을 붙잡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뜻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지금껏 CCTV촬영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피해 엘리베이터 출구 구역에 주차를 해왔기에 방제실 직원의 말에 어이가 없었다고 한다. 그는 또 “아니, CCTV가 고장 났으면 방송으로라도 알려주던가, 대안을 찾아 녹화를 하던가 해야 옳지 않냐?”고 항의하자 돌아온 직원의 답변은 더욱 가관이었다. “기계고장을 어떻게 하라고 그러십니까.”라는 되물음이었다고 한다. A씨는 결국 녹화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직원과 불필요한 말싸움으로 번질까 싶어 빠른 수리와 연락을 요청하고 돌아오는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6일이 지났다. 연락이 없었다. 답답해진 A씨는 관리소에 전화를 했다. 아직까지 수리가 안된 상태이고 계속 업체에 요청은 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고장난지 열흘이 넘었는데 아직도 수리요청중이라니요?”일주일이 다 돼가도록 연락을 줄 생각도 안하고 있는 관리사무소 직원의 태도에 화가 났다. A씨는 일부러 목소리 톤을 높여 항의했다. 잠시 후 관리소장이 전화를 걸어왔다. 뒤늦은 사과인사를 전하며 사건당일 녹화분은 있을 것이라며 5일 후인 13일 수리완료를 약속했다. A씨는 13일까지 또다시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A씨는 문제가 해결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3일 수리가 끝난 CCTV에 사건당일 녹화분이 있다면 일단 실마리를 얻을 수 있어 다행이겠지만 방제실 직원의 말처럼 카메라위치가 멀어 정확히 차량을 확인할 수 없다면 의심되는 차량이 있어도 뚜렷한 증거를 댈 수 없어 책임공방이 커질 우려가 크다. 한편 당일 녹화자료가 없을 경우 관리소는 책임을 인정할지 의문이다. ‘어쩌면 수리업체와 책임공방을 벌이게 되지 않을까?’ A씨는 사건당일에는 예상치도 못했던 걱정이 많아졌다. 강호순 사건을 비롯해 최근 모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은 CCTV가 결정적 증거가 되어 범인을 잡았다. 현재 H아파트에는 900여 세대가 살고 있다. 그리고 그 주민들은 CCTV를 비롯한 안전장치를 믿고 생활하고 있다. 그런데 2주일 가량 CCTV가 녹화가 안되고 있음에도 주민들은 그 사실을 모른채 생활하고 있었다. 관리소는 모르는 게 약이라는 입장인 듯 싶다. 굳이 사실을 알려 주민을 불안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기계가 작동하다 고장이 날 수는 있다. 그러나 수리업체 탓만 하며 주민에게 관련 내용을 알려주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 아파트 주민이 매달 10만원 이상씩 관리비를 내가며 관리소라는 조직을 유지하는 것은 주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한 설비 관리를 맡겼기 때문이다. 당연히 안전 설비 문제에 따른 위험에 대해 알 권리는 주민에게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소는 이를 간과한 채 주민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 A씨와 같이 개인적인 사건이 없었다면 고장난 CCTV 작동을 의심치 않고 변함없이 같은 곳에 주차하고 있었을 것이다. 여러분의 아파트 CCTV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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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3
  •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얌체운전자로 제구실 못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얌체 운전자들로 인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단속요원이나 장애인 계도요원에게 폭언까지 퍼붓고 있어, 성숙한 시민의식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가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김 모(43)씨는 최근 모욕적인 일을 당했다. 장애인전용주차장에 불법주차를 하고 있던 운전자에게 차를 이동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가 “XX같은 게 꼴값 떨고 있네.”란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들은 것이다. 주차난이 워낙 심각해 되도록이면 운전자들을 이해하려고 항상 애쓰던 김 씨였지만 그날은 결국 운전자와 언성을 높이고 말았다. 단속을 관할하고 있는 시 관계자는 “간혹 단속에 불만을 품은 운전자들이 현장에서 단속원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담당부서로 전화를 걸어 ‘다 죽여 버리겠다.’ 는 식의 협박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긴급한 상황으로 부득이하게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를 시킨 경우, 단속이 되었더라도 이의신청기간에 이의를 하면 구제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며 “단속에 대해 감정을 앞세우기 전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의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개월 동안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21건(계도 75건)을 적발해, 이의신청기간을 거친 후 과태료(10만원)를 부과할 예정인 서산시는 장애인의 주차편의를 위해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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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3
  • 한서대, 캄보디아 마을에 ‘사랑의 우물’기증
    한서대가 캄보디아의 한 마을에서 어렵게 사는 노모녀 가정에 기증한 ‘사랑의 우물’이 최근 준공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우물은 지난 2월 한서대 교류처 김태도 교수가 학생봉사단 파견을 위한 예비 현장 방문길에 앙코르 대학 관계자로부터 부터 69세의 노모와 홀로된 39세의 딸이 식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비용을 부담, 교민과 이웃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기증식을 가졌다. 이제숙 기자 ▲사랑의 우물 기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노모녀와 교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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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3
  • 한서대 총학생회, 투병환자 돕기 헌혈
    급성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자를 돕기 위한 헌혈에 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서대 총학생회는 이달 초 대학에서 용역일 을 하고 있는 김모씨(64)로 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구자인 씨(서산시 동문동57)의 딱한 사연을 우연히 들었다. 남편 이 희만씨(66)와 허드렛 일로 넉넉하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는 부인 구씨가 이달 초 급성백혈병으로 갑자기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 부족한 혈액 세포 보충을 위해 매일 엄청난 양의 수혈을 하지 않으면 당장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 학생회는 8일과 9일 이틀간, 이 사실을 대학 방송국 등 미디어센터와 홍보 도우미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자 하루 동안 1000여명의 학생들이 헌혈 버스에 길게 늘어서며 피 나눔 봉사를 적극 실천했다. 첫 헌혈에 참가한 정상범(1년)군은 “처음해보는 헌혈이지만 한 생명을 구하는데 조그만 도움이 된다면 보람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받은 헌혈 증서를 모아 이씨 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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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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