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산시 15개 읍면동 중 6곳만 승리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모저모]
입력 : 2025.06.04 20:34
이재명 대통령은 6.3 대선에서 서산시 15개 읍면동 가운데 6곳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서산에서 이 대통령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곳은 성연면(56.89%)이다. 김문수 후보(31.69%)를 25.20%p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후보는 대산읍(50.98%)과 석남동(50.71%)에서도 50%를 넘는 득표율을 보였다. 이 후보가 앞선 이들 지역은 젊은 유권자가 밀집해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이번에도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춘동(48.32%)과 수석동(48.19%)에서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지곡면에서는 3.57%p로 접전 양상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론 신승했다. 하지만 인지, 부석, 팔봉, 음암, 운산, 해미, 고북과 동문 1·2동에서는 김 후보가 앞서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임을 확인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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