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이 지난 7일 한국지방정부학회 주관 ‘2024년 지방정부 의정대상’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정대상은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실적, 지역사회 공헌도, 대민서비스 활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4명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한 의원은 탁월한 의정 역량으로 활발한 의정활동 전개, 시정 문제점 및 해결방안 제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 남다른 봉사정신과 민생 의정활동을 통한 대민서비스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한 의원은 제9대 서산시의회 의원으로 지난 3년 동안 100%에 달하는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출석률은 물론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경오염 문제를 다루며, 시민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서산시에서 불법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한 체계적 감시를 수행하는 환경기동처리반 개설 필요성을 촉구해 지곡·성연 및 관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환경기동처리반을 운영했다. 환경기동처리반의 상시 감시 활동 성과로 지난해 5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국 지자체 대기 및 수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산 5사와 협력하여 공업용수 재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방류수 관리 강화 촉구하는 한편 기업과 주민 간 신뢰 회복을 위한 간담회 개최 및 중재 역할 수행 등 살기 좋은 서산시로 거듭나도록 지역 발전에도 앞장서 왔다.
한석화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성실히 입법 활동에 임하고자 노력한 결과를 좋게 평가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서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