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 둔당5리 권철우 동대표 회장의 특별한 선물
어르신 26명에 겨울 조끼 선물

인지면은 지난 23일 둔당5리 노인회 연말 총회에서 권철우 동대표 회장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큰 감동을 안겼다고 밝혔다.
마을 어르신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끼와 털 플리스 26벌(200만원 상당)을 구매해 나누어 드린 것.
권 회장은 올해 1월 산호옥마을아파트 동대표 회장에 취임한 이후 마을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생각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매달 지급되는 동대표 회장 활동비(월 20만원)로 경로당에 제철 과일과 음식을 사다드리는 등 챙겨왔다. 이번 선물은 지난 1년간 모인 활동비에 사비를 보태어 구입해 전달했다.
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영래 둔당5리 노인회장은 “따뜻한 선물 덕분에 어르신들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항상 자식 같은 마음으로 챙겨줘 고맙고, 마을을 더욱 화합된 공동체로 만들어 준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지=엄용기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