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17일 양대동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장과 고북농공단지를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먼저 양대동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장을 방문해서는 자원순환과로부터 사업개요와 세부시설 조성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착공일부터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의원들은 “시민들께서 전망대, 체험관광시설, 쉼터 공원 등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주시길 바라고 있는 만큼 완공일까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북농공단지 폐기물 처리 업체를 방문해서는 투자유치과와 자원순환과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농공단지 입주 계약 선정 절차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행정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업체관계자로부터 내부 설비, 안전 관리 시스템, 공정과정 등 업체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현장을 방문한 고북면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업체와 고북면 주민들 간의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던 점이 아쉽다”면서“신뢰를 회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동식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직접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동료의원 및 공직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임시회에서는 보다 내실있는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이틀간의 현장방문을 마친 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24일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 제·개정안 및 기타 안건을 의결하는 등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