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이 늘어나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한 다양한 예방사업에 나선다.
석남동은 지난 13일 석남2로 20 등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2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한 주변 환경정리 및 계도 안내문 부착 등을 논의했다.
동은 그동안 수많은 홍보물을 배포하고 통장회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현수막, 경고판 설치 등으로 홍보도 강화하고 있지만 쓰레기 불법투기는 그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동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과 무단투기 근절에 대한 주민의식 개선을 위해 홍보물도 제작해 배부하고 필요에 따라 이동식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쓰레기 무단투기는 명백한 불법 행위다. 이웃들에게 불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며“주민들은 규격봉투를 사용해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