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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의원, 전통사찰문화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촉구

제35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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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7.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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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충남도의원이 5분발언을 갖고 전통사찰문화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구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김옥수 충남도의원(국민·서산1)이 전통사찰문화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6일 오전 진행된 제354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많은 전통사찰을 보유하고 있지만 과연 우리가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보는지 묻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4년 1월 18일 기준 문화체육관광부에 게시된 충남 전통사찰은 수덕사, 마곡사 등 총 75개로, 전국 982개 중 7.5%에 달한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일곱 번째에 속한다.

 

김 의원은 “일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위치한 다자이후 텐만구를 보면, 경내 많은 매화나무가 심어져있고 이를 활용한 손수건, 부채, 가방을 비롯해 학문, 건강, 재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활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8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그러나 도내 전통사찰 인근을 보면 단순 산채음식, 산채,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해당 지역의 특산품과 연계한 기념품 개발 ▷사찰과의 협의를 통한 운영시간 조정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어 가능 문화해설사 배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자랑하는 충남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의 개선을 통해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시 충남을 방문하도록 해서 지역경제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5분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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