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듣고, 노래하고, 율동으로 신나는 노인대학
[시니어 현장] 지곡노인대학
[시니어 현장] 지곡노인대학이 매주 운영하는 노인대학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삶의 활력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과 조규선 전 서산시장 그리고 조한구 서일중고 이사장의 특강과 건강체조, 노래교실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 전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되어 추후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대학생들의 열정이 더욱 뜨거웠다.
이날 특강에서 강춘식 연합회장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의 건강이라고 생각한다”며 “더욱 다양한 노인대학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늙지 않으려면 욕망을 가져야 한다. 여러분은 충분히 욕망을 가질 자격이 있다. 욕망이 있어야 노화방지와 활력회복을 돕는 성장호르몬이 원활히 분비되어 젊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노래교실과 건강체조교실은 노래를 배워 부르고, 강사들의 율동을 따라하는 과정을 통해서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활력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
노인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노인대학을 통해서 노래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하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 좋고,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응식 지곡노인대학 학장은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과 교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곡=김봉환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