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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잣나무 숲길서 자연의 평온함을 경험하다

[시니어 현장] 서안산학회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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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7.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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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_엄용기.jpg
서산안악회(회장 엄용기)는 지난 4일 43명의 회원들이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 잣향기 푸른숲을 다녀왔다.

 

[시니어 현장] 가평 축령산 450m에 위치한 잣향기 푸른숲은 입구에서부터 거대한 잣나무가 길게 늘어서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낀다. 잣향기 푸른숲에는 산책길(1,6k), 피톤치드길(860m), 하늘호수길(2k), 둘레길(5.8k) 등 다양한 산책로가 있고 둘레길 전체를 도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서산안악회(회장 엄용기)는 지난 4일 43명의 회원들이 축령산 잣향기 푸른숲을 다녀왔다. 서산에서 느낄 수 없는 편안하고 고요한 분위기와 깨끗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던 이날의 현장을 소개해 본다.

 

아침고요수목원 이정표를 지나 차량은 구불구불 산길을 오른다. 쭉쭉 뻗은 잣나무 푸른 숲으로 안개가 서서히 퍼지고 산기슭에는 흰색 물감을 묻힌 듯한 개다래나무 잎들이 생기를 불러일으킨다.

 

해발 500m의 잣향기 푸른숲에서 피톤치드가 뿜어 나오는 순환 임도는 약 6㎞다. 무장애 나눔길 1㎞를 연계해 숲길로 조성했다. 잣향기 푸른숲은 휴양과 도보여행을 겸할 수 있는 치유의 숲이다. 출렁다리와 화전민 마을, 숲속 명상공간, 기체조장, 힐링센터 등 부대시설이 설치돼 있다. 숲길을 걸으면 피톤치드의 향기가 빗속에 섞여 마음을 쾌적하고 평온하게 한다.

 

피톤치드의 주성분은 테르펜(Terpene)이라는 유기화합물로 이것을 흡입하면 심신에 쾌적감을 준다. 이 성분은 피로회복을 촉진해 주고 유해물질과 스트레스로 손상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주는 등 면역기능과 자연치유력도 높여준다고 한다.

시니어_잣나무숲길.jpg
축령산 잣향기 푸른숲

 

잣향기 푸른숲이 위치한 축령산은 경기 남양주시와 가평군 경계에 있는 높이 879m의 산이다.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산 정상에 올라 제사를 지낸 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해 ‘축령산’으로 불렸다. 축령산 서쪽 기슭에 축령산자연휴양림이 있고 동쪽 가평쪽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이 있다. 축령산에는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다.

 

잣향기푸른숲은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있다. 선선한 기온과 잣나무의 수림이 좋다. 이곳에서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산행에 나선 산악회 회원들은 자연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평온함을 경험하는 특별한 하루였다. 인지=엄용기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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