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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미르309 출렁다리 다녀왔어요”

국내 최장 길이 무주탑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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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7.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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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 설명을 듣는 모습.

 

[시니어 현장] 본격적인 여름이다. 나이가 들수록 어디를 떠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지만 서산타임즈 시니어 기자라는 사명감으로 충북 진천군 미르309 출렁다리를 다녀왔다. 지난 1일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인지면에서 이장을 역임하며 고생을 함께한 동료 이장 23명에게는 특별한 하루가 됐다.

 

늘 수많은 인파로 북적일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한 곳이라고 했다. 언제 방문해도 후회 없을 것이라는 진천의 명소 농다리다.

이곳이 새롭게 단장하고 미르숲과 미르 309 출렁다리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찾아왔다. 지난달 12일 개통한 이 다리는 총길이 309m로 중간 기둥 없는 다리 중 국내에서 가장 길다.

 

시니어_미르309.jpg
▲미르 309출렁다리 모습.

 

미르숲은 바위를 따라 물이 흐르고 시원하면서 나무들이 올곧게 펼쳐진 배경을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진다. 또한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은 각종 행사를 하기에 딱 좋아 보인다. 기존에는 돌다리 형식으로 건너도록 돼있었다는데 부표로 새로운 다리를 만든 덕분에 어린이, 노약자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이렇듯 이곳에는 다수의 사람들을 배려한 마음씨가 곳곳에 숨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것이 바로 진정한 힐링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미르숲 사이의 공간에는 계단이 배치돼있어 산책하기에 제격이다.

 

가만히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속삭이는 새소리와 고요한 바람의 움직임이 느껴져 마음이 편안해 진다. 장소의 힘을 빌려 평소 소원하는 바를 되새겨보고 명상하는 시간을 보내도 좋을 듯하다.

 

중간 중간에는 오르막길에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도란도란 담소 나누며 평화로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덩달아 마음이 편해진다. 또 미르숲에는 곳곳에 숨겨진 포토존이 굉장히 많다. 사랑하는 연인과 소중한 추억 한 장 남겨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아찔한 높이와 309m의 어마 무시한 길이를 자랑하는 미르 309 출렁다리는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모르고 왔다가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참고로 미르 309 출렁다리에서 10m도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건강을 더해주는 황토 맨발 숲길도 있다. 거리는 1.8km로, 왕복 30분 정도면 충분한 코스다.

 

우리 서산에도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이러한 관광명소는 어디일까? 이런 관광지를 만들 수 있도록 누군가는 앞장서야하지 않을까를 생각나게 하는 하루였다. 인지=엄용기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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