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 왕정2리 경로당, 전국 ‘모범 경로당’ 선정
17일 모범경로당 현판식

성연면 왕정2리 이안아파트 경로당이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실시한 ‘2024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됐다.
서산시와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17일 이안아파트 경로당에서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안민수 성연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경로당 현판식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중앙회는 경로당의 기능 혁신 유도, 경로당 이용 노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회계 관리, 회원 관리, 경로당 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평가해 매년 ‘모범경로당’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왕정2리 이안아파트 경로당을 비롯한 충남 3곳 등 전국에서 모두 56개 경로당이 모범 경로당으로 선정됐다.
남춘현 왕정2리 노인회장은 “이번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은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회원들과 응원해 주시는 주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정2리 경로당은 2021년부터 매년 가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왔으며, 2023년에는 충남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와 충남지회 노인자원봉사단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