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5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회장 남상현)에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씰 캠페인을 전개하여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결핵 검진사업 ▷노숙인 결핵환자 수용시설 ▷학생 결핵환자 ‘행복나눔 지원비’ 지급 ▷결핵조사·연구·기술지원 등 저개발국 교육훈련 지원 ▷취약계층 노인 결핵환자 및 비순응 결핵환자 복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 의장은 “여전히 한해 1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핵 환자가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우리 사회 전반에 결핵에 대한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결핵 퇴치와 결핵 예방을 위해 애쓰고 계신 대한결핵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도의회에서도 결핵 퇴치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