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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2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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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 전경.jpg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해미읍성 일원에게 개최된다. 사진은 하늘에게 바라본 축제가 열리는 해미읍성 전경.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해미읍성 일원

민초가 쌓은 600년, 세계 품는 700년

해미읍성 모형 쌓기 퍼포먼스 기대감

장민호 등 공연·태종 대왕 행렬 등 다채

 

600년 전, 조선 전기 병영성을 즐길 수 있는 해미읍성축제의 시간이 돌아왔다. 3년만의 귀환이다. 기다림만큼 기대감도 크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020~21년 2년 개최하지 못한 해미읍성축제가 올해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서산 해미읍성 일원에서 전면 대면축제로 개최된다.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은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문화관광축제인 제19호 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민초가 쌓은 600년, 세계를 품는 700년’이라는 주제로 개막식 전 해미읍성 축조 600년 기념으로 600개 모형 벽돌로 해미읍성 모형을 쌓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또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미디어파사드 및 퍼포먼스’는 해미읍성의 역사와 민초들의 인생을 미디어 영상으로 표현해 깊어 가는 가을밤에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민호, 김중배, 현강 등 유명 가수와 춤사랑예술단, 무궁화예술단이 함께 출연하는 야간문화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조선 3대 임금인 태종 대왕이 도비산에 강무를 왔다가 해미읍성 축조를 명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태종 대왕 행렬 및 강무재현’은 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시와 재단에서는 프로그램 및 공연 계약을 마치고 홍보물 제작과 문화재 현상변경 등도 끝냈다. 또한 교통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단속과 의료·보건, 위생·환경 대책도 철저하게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치러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주춤해졌지만, 방역물품 구비, 소독 등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6차 총회’를 열고 축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여기에 시와 재단에서는 안전관리심의 등 행정적 제반사항을 마무리 짓고 SNS와 언론, 홍보물 등을 통해 전방위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는 조선 전기 병영성의 역할을 담당했던 해미읍성의 명성에 걸맞게 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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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게 돌아온 해미읍성 축제…3년만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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