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고등학교(교장 김온곤)는 일제잔재 청산 프로젝트팀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방과 전후 및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제잔재 청산 사업 공감대 확산, 과거사에 대한 바른 비판과 계승을 통한 미래지향적 역사의식 확립 및 일제 잔재 청산을 통한 학교 문화 개선을 위해 실시했다.
또한 학교 주도의 활동으로 학교 내 사용하는 일본식 용어를 우리말로 바뀌어 보기 퀴즈와 캠페인 참여 인증샷 찍기, 기념품 배부가 이루어졌으며 프로젝트팀 학생들은 포스터 제작 후 등굣길 홍보, 구호 외치기 및 일제잔재 청산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생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지원 학생은 “학교 내에 생각보다 일제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다는 게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일본식 용어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