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6월 21일부터 진행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 교육이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4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4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늘, 생강, 고추 등 재배기술, 토양관리법, 농업인 세무․법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서산에서 성공적으로 귀농한 농가를 방문해 이론으로 배울 수 없는 귀농 정착 팁을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산쌀을 활용한 쌀케이크, 서산 마늘빵 만들기 체험으로 어렵게만 느끼는 귀농에 한 발자국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숙 수료생 대표는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들의 실력이 뛰어나 막막하기만 했던 귀농에 해답을 찾은 느낌이다”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많은 사항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교육과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귀농인들이 서산 최고의 농업인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